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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최대 179.2㎜ 폭우…전남 피해신고 7건 잇따라

뉴스1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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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강수량 장흥 179.2㎜·고흥 포두 159.5㎜

기상청 "17일까지 최대 80㎜ 더 내린다"



15일 오후 2시 26분쯤 전남 장흥군 안양면 한 도로에 강한 비로 인해 나무가 쓰러진 모습. (장흥소방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5.15/뉴스1

15일 오후 2시 26분쯤 전남 장흥군 안양면 한 도로에 강한 비로 인해 나무가 쓰러진 모습. (장흥소방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5.15/뉴스1


(광주=뉴스1) 박지현 기자 = 밤 사이 전남에 최대 179.2㎜의 많은 비가 내리면서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16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지역별 누적 강수량은 장흥 179.2㎜, 고흥 포두 159.5㎜, 강진 성전 135.0㎜, 강진 132.1㎜ 등을 기록했다.

특히 1시간 동안 장흥에는 37.7㎜, 강진 성전 32.5㎜, 고흥 나로도 30㎜의 강한 비가 쏟아졌다.

장흥과 고흥에 내려졌던 호우경보와 강진의 호우주의보는 모두 해제됐다.

호우특보가 내린 지역을 중심으로 총 7건(주택 침수 우려 3건, 나무쓰러짐 3건, 도로 침수 우려 1건)의 비 피해 신고가 잇따랐다.

장흥군 장흥읍 도암리에서는 이날 오후 6시 43분쯤 주택 침수가 우려돼 소방당국이 안전조치를 취했다.


이날 오후 4시 57분쯤 여수시 상암동에서도 빗물에 주택 침수가 우려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장흥군 안양면의 한 도로에서는 오후 2시 26분쯤 나무가 쓰러지기도 했다.

이밖에도 도로 침수와 나무 쓰러짐 등이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기상 악화로 인해 무등산과 국립공원 다도해해상과 월출산의 출입이 부분 통제됐다.

비는 오는 17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광주와 전남(남해안, 동부내륙 제외) 지역은 이날 20~70㎜의 비가 예보됐다.


남해안, 동부내륙은 오후부터 밤 사이 시간당 20~30㎜의 강한 비가 예보돼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로 인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war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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