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호남 이틀차…전북서 청년 국악인과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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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뉴시스] 권창회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5일 전남 순천시 연향동 패션의거리에서 열린 유세에서 지지호소를 하고 있다. 2025.05.15. kch0523@newsis.com /사진=권창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대선 선거운동 5일 차인 16일 전북을 방문한다.

이날 민주당에 따르면 이 후보는 오전 전북 익산 동부광장, 군산 이성당 앞 구시청광장을 찾아 집중 유세를 벌인다. 이후 전주 남천교 전주 한옥마을로 이동해 청년 국악인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이 후보는 전북 전주시 전북대 후문에서의 유세를 통해 2036년 하계올림픽 전주 유치 지원, K컬처 메카로서의 전북 지원 방안에 대해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

전주 일정 후 이 후보는 전북 유세 마지막 장소인 정읍역 광장에서 시민들과 만난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총괄수석부본부장을 맡고 있는 김윤덕 민주당 사무총장은 "호남은 민족의 자존심을 지키고,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어 온 주인공이다. 호남이 민주당에 주신 힘 덕분에 우리는 윤석열의 내란을 막아냈다"고 했다.

이어 "광주와 전북, 전남이 IMF를 극복하기 위해 김대중 대통령을 선택했고 지역주의와 권위주의를 타파하기 위해 노무현 대통령을 택한 것처럼 진짜 대한민국을 위해 지금은 이재명을 선택할 때"라고 말했다.

한편 이 후보는 지난 7일에도 전북 진안, 임실, 전주, 익산 등 전북 지역에서 '골목골목 경청투어' 국토종주편 일정을 소화한 바 있다.

차현아 기자 chach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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