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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159㎜' 전남서 비 피해 신고 잇따라…최대 70㎜ 더

연합뉴스 정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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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지역 분포도[광주지방기상청 누리집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강수지역 분포도
[광주지방기상청 누리집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정다움 기자 = 전남 남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관련 피해 신고가 잇따랐다.

16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비가 내리기 시작한 전날 오후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주요 지역별 누적 강수량은 전남 장흥이 179.2㎜를 기록하며 가장 많았다.

고흥 159.5㎜, 강진 132.1㎜, 여수 55.5㎜, 보성 55㎜, 광양 39㎜, 영암 29㎜, 광주 4.5㎜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전날에는 장흥 37.7㎜, 강진 32.5㎜, 고흥 30㎜, 보성 17㎜, 여수 16.5㎜의 시간당 강수량을 기록하며 폭우가 쏟아지기도 했다.

현재는 전남 3개 시군(장흥·고흥·강진)에 내려졌던 호우특보 모두 해제됐지만, 비구름이 있는 일부 해안 지역에서는 보슬비가 내리고 있다.

짧은 시간 강하게 내린 비로 피해 신고도 이어졌다.


장흥군 한 주택 마당의 침수 피해가 우려돼 소방 당국이 안전 조치했고, 고흥군 한 도로에는 나무가 쓰러지기도 했다.

인명 피해나 침수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전남소방본부 상황실에는 비 피해가 7건(주택 침수 우려 3건·나무 쓰러짐 3건·도로 침수 우려 1건) 접수됐다.

광주에서는 비로 인한 피해 신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번 비는 광주·전남 전역에 걸쳐 오늘 밤까지 내리다가 그칠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20∼70㎜, 전남 남해안 30∼80㎜ 등이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다"며 "일부 해안 지역에는 시간당 30㎜ 강한 비가 오니 안전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da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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