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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에도 안전"...댐 방류 디지털로 실시간 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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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후변화로 집중호우가 빈번해지면서, 댐 운영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데요.

한국수자원공사가 극한 상황에서도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댐 운영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김기수 기자입니다.

[기자]
집중호우로 댐 하류에 주민이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됩니다.


"낚시하던 주민이 차량 고장으로 대피 시기를 놓쳐 고립되는 상황이 신고됐습니다."

고립된 위치를 가상현실로 확인하고, 해당 지역에서 언제 구조활동이 이뤄질 수 있는지 기상 여건 등이 반영된 시뮬레이션을 통해 파악합니다.

이 데이터를 토대로 댐 방류량을 조절하고 하천 수위를 낮춰 고립된 주민의 구조가 가능하도록 지원합니다.


"이번 훈련은 충주댐 유역에 36시간 동안 300㎜가 넘는 폭우가 내린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습니다."

실제 댐 유역의 지형과 제방상태 등을 가상현실로 똑같이 볼 수 있는 디지털 트윈 기술이 활용됐는데,

폭우 상황과 댐 방류량에 따라 범람 지역 등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자훈 / 한국수자원공사 통합물관리부장 : 댐이나 하천의 수위, 유량, 방류량. 이런 실시간 데이터들을 연동시키고 저희가 기존에 가지고 있던 K-Water 물 관리 기술을 적용한 후에 가상현실 세계에서 댐 운영에 대한 시뮬레이션하고 의사결정을 하는….]

댐은 폭우 시 하천 범람과 시설 피해를 막는 첫 방어선 역할을 하는데 한국수자원공사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하천 범람 예측 등 보다 과학적인 홍수조절에 나설 방침입니다.

특히, 극한 강우 등 이상 기후에 대비해 다목적댐 사전 방류를 통한 68억 톤의 홍수조절용량도 확보할 계획입니다.

[윤석대 /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 극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홍수 대응이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국민 안전과 국가 물 안보를 지켜 나아가겠습니다.]

이와 함께 이번 훈련을 시작으로 전국 댐 시설 정비와 홍수 조절을 위해 하천 하류 지자체와의 협업체계도 강화할 예정입니다.

YTN 김기수입니다.

영상기자: 원인식

YTN 김기수 (energywat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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