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 고소영 망언 작렬? "평생 식단해본 적 없다" [Oh!쎈 리뷰]

[OSEN=김수형 기자] 배우 고소영이 유쾌한 입담과 함께 솔직한 일상을 전했다.

15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바로 그 고소영’에서는 ‘고소영 소주레시피 공개 (마시면서 숙취해소 됨)’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고소영은 남편 장동건과 자주 찾는다는 단골 삼겹살집을 방문해 편안한 일상을 공유했다. 이곳은 안성재 셰프 역시 즐겨 찾는 맛집으로도 유명한 장소라 더욱 눈길을 끈 것.

고소영은 삼겹살이 등장하자마자 휴대전화를 꺼내 들며 “장동건 약올리게 사진 보내야지”라고 웃으며 말했고, 이내 음식 사진을 남편에게 전송했다. 그는 “남편도 맛있는 걸 먹으면 꼭 사진 찍어서 보내고, 싸 오기도 하는 스타일”이라며 평소 장동건의 다정한 면모를 자랑했다. 사랑꾼 부부의 모습의 모습을 보이기도.

이어 고소영은 자신만의 식습관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살면서 다이어트를 해본 적이 없다. 식단 조절은커녕 한 끼도 굶어본 적이 없다”며 “여배우 중에 이렇게 많이 먹는 사람은 처음 봤다고 하더라”고 웃음을 자아냈다.

화보 촬영을 앞두고도 별다른 금식은 없었다는 고소영은 “딱 붙는 의상 입고 촬영하면, 배가 좀 나왔다 싶을 땐 포토샵으로 없애달라고 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다만 나이를 먹으며 식습관에도 약간의 변화는 생겼다고. 고소영은 “탄수화물을 전혀 안 먹을 수는 없으니까 아침에 먹고, 저녁엔 주로 고기나 야채 위주로 식사한다”며 “먹고 싶은 걸 일부러 참은 적은 없다”고 덧붙였다.

화려한 외모와는 달리 털털하고 현실적인 매력을 보여준 고소영의 모습에 팬들은 “이런 모습이 더 호감”, “관리보다 마인드가 멋지다”는 반응을 보였다./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