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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PR 임대' 양민혁, 다음 시즌 토트넘서 뛸까…"기회 얻을 것"

뉴시스 김진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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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풋볼 런던'의 예상
[서울=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리그) 퀸스파크 레인저스(QPR)의 양민혁. (사진=QPR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리그) 퀸스파크 레인저스(QPR)의 양민혁. (사진=QPR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홋스퍼를 떠나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리그) 퀸스파크레인저스(QPR)로 임대된 양민혁(19)이 영국 언론의 기대를 받았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15일(한국 시간) "양민혁은 QPR 임대 생활을 마치고 다가오는 여름부터 토트넘 생활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지난해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의 역대 최고 성적인 준우승에 일조하며 영플레이어상을 받은 양민혁은 2024시즌 중인 지난해 7월 토트넘 입단을 확정했다.

시즌을 마치고 토트넘의 요청으로 지난해 12월 중순 영국으로 건너간 양민혁은 본격적인 적응에 돌입했지만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몇 차례 교체 명단엔 이름을 올렸으나 안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이후 겨울 이적 시장 막바지에 QPR로 임대됐다.


결과적으로는 좋은 선택이 됐다.

양민혁은 챔피언십에 14경기 출전, 2골1도움을 작성했다.

'풋볼 런던'은 "이 한국 유망주에게는 QPR로 임대된 건 매우 좋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여름 토트넘에서 다시 한번 커리어를 쌓아갈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몇 주 안에 토트넘의 여름 일정은 명확해질 것이다. 이 시기가 양민혁이 토트넘 팬들에게 확실히 눈도장을 찍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매체는 "양민혁은 프리 시즌에 찾아올 기회를 잡아 2025~2026시즌 1군 계획에 포함되길 바랄 것"이라며 "양민혁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처음 출전하는 순간이 그리 멀지 않았을 수도 있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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