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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계엄, 정중히 사과"...헌재엔 "매우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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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계엄, 정중히 사과"…헌재엔 "매우 위험"
김문수 "계엄권 발동은 부적절…정중히 사과"
"미리 알았다면 설득…계엄, 불황 원인 중 하나"
헌재 만장일치 파면엔 "다양한 견해 못보여줘 위험"
[앵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권 발동은 부적절했다며 사과했습니다.

하지만 헌법재판소의 만장일치 파면 선고엔 '독재국가에서나 볼 법한 매우 위험한 결정'이라며 사실상 탄핵 반대 입장을 거듭 내놨습니다.

손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사흘간 영남권을 누비다 서울로 올라온 김문수 후보, 당 중앙선대위 회의 뒤 긴급 기자회견을 자처했습니다.


비상계엄에 명확한 입장을 묻는 취재진 질문이 쏟아졌는데, 김 후보는 젊은 시절 계엄을 겪었던 경험에 빗대 윤 전 대통령의 계엄 선포 역시 부적절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후보 : 헌법에 보장된 대통령의 비상대권이라고 하더라도 // 국가적 대혼란이 오기 전에는 계엄권이 발동되는 건 적절치 않다…]

앞서 그랬듯 비상계엄 사태에도 재차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계엄 선포를 미리 알았더라면 윤 전 대통령을 설득했을 거라며, 지방을 돌아보니 비상계엄 사태가 경기가 어려워진 중요한 이유 중 하나였다고 진단했습니다.

하지만 윤 전 대통령 탄핵에는 다소 온도 차가 느껴지는 답변을 내놓았습니다.

헌법재판관 8대0 만장일치 선고를 독재에 빗대 사실상 사법부 결정에 불복하는 듯한 취지로 비판한 겁니다.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후보 : (만장일치는) 김정은이나 시진핑 같은 공산국가에서 그런 일 많이 있습니다. 다양한 견해가 공존할 수 있단 것을 보여주지 못한 헌법재판소는 매우 위험하다…]

공식 선거운동 시작 이후 보수 텃밭 다지기에 주력했던 김 후보는 서울 신도림역 아침 출근길 인사로 수도권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AI와 기업'을 주제로 한 조찬 강연회와 조셉 윤 주한미국 대사와의 오찬으로 경제·외교 정책 행보도 이어갔습니다.

[김재원 /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 비서실장 : 한미동맹 강화, 북한 핵문제, 통상 문제 해결을 위한 상호협력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다…]

김 후보는 내일(16일)은 경기 남부와 대전·천안을 찾아 수도권과 중원 민심을 공략할 예정입니다.

YTN 손효정입니다.

촬영기자 : 이성모 한상원
영상편집 : 김희정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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