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구름많음 / 0.0 °
노컷뉴스 언론사 이미지

트럼프 "우선 사항은 분쟁 종식…美·파트너 방어에 힘 사용"

노컷뉴스 CBS노컷뉴스 김명지 기자
원문보기
"아프간 바그람 공군기지 포기하지 않을 것"
15일(현지시간) 카타르 수도 도하의 알우데이드 미군 기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포즈를 취했다. 연합뉴스

15일(현지시간) 카타르 수도 도하의 알우데이드 미군 기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포즈를 취했다.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5일(현지 시각) "대통령으로서 나의 우선 사항은 분쟁(conflicts)을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종식하는 것"이라며 "미국이나 우리 파트너들을 방어하는 데 필요하다면, 미국의 힘을 사용하는 데 절대로 주저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중동 순방 사흘째인 이날 카타르의 알우데이드 공군 기지를 찾아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아프가니스탄) 바그람 공군기지를 유지할 것이며 이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북쪽으로 약 50km 떨어진 바그람 공군기지는 미군이 2021년 8월 철수할 때까지 작전본부 역할을 해왔다.

지난 3월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바그람 기지를 통제하고 있다며 아프간에 대한 중국의 영향력에 맞서려면 미국이 이곳을 되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울러 "우리 공군이 곧 F-47 전투기를 갖게 될 것"이라며 "F-35의 개량형인 F-55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월 F-22 등 5세대 전투기를 이을 6세대 전투기를 F-47로 정했으며 개발 사업자로 보잉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명칭은 자신이 미국의 제47대 대통령이라는 것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카타르와 체결한 미국 방위산업 구매 계약이 420억 달러(약 58조 7천억 원) 규모라고 주장하는 한편, 카타르가 향후 수년간 알우데이드 미군기지에 100억 달러(14조 원)를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카타르 일정을 마치고 중동 마지막 순방국인 아랍에미리트(UAE) 수도 아부다비로 향한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 jebo@cbs.co.kr
  • 카카오톡 : @노컷뉴스
  • 사이트 : https://url.kr/b71afn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김주하 사기결혼
    김주하 사기결혼
  2. 2심형탁 신인상 수상
    심형탁 신인상 수상
  3. 3김아랑 은퇴
    김아랑 은퇴
  4. 4신민아 김우빈 결혼
    신민아 김우빈 결혼
  5. 5김주하 사기 결혼 전말
    김주하 사기 결혼 전말

노컷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