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연합뉴스TV 언론사 이미지

[단독] 이재명 "김상욱 입당했으면"…유세 현장서 만날 듯

연합뉴스TV 윤솔
원문보기
[앵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남해안을 따라 이동하는 '이순신 호국 벨트' 유세를 이어갔습니다.

지역과 진영을 넘는 통합의 가치를 강조했는데요.

국민의힘을 탈당한 김상욱 의원에게 입당도 제안했습니다.

윤솔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이순신 장군이 활약한 영호남 남해안 지역을 다니는 이른바 '이순신 벨트' 유세 일정을 이틀째 이어갔습니다.

<윤솔기자> "이 후보는 전날 부산경남 일정을 마치고 이어 전남으로 넘어가면서, 지역 경계에 있는 이곳 화개장터를 찾았습니다."

광주와 대구 지역 청년을 초대해 유튜브 방송을 하는 등 지역 갈등을 정조준하며 '통합'의 가치를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이어 기자들과 문답하는 과정에서 "합리적 보수와 함께할 수 있다"며 외연 확장 의지를 분명히 밝혔습니다.

특히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자신을 지지하겠다고 선언한 무소속 김상욱 의원이 민주당으로 오길 바란다며 러브콜을 보냈습니다.

김 의원도 이 후보의 전북 유세 현장을 찾기로 해 두 사람의 만남이 성사될 전망입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후보에 대해 지지 의사를 밝혀주신 것에 대해서 참으로 감사하게 생각하고 저는 김상욱 의원이 우리 당으로 입당해서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전화해서 한번 이야기를 해볼까 생각해요."

전북 유세에 앞서 이 후보는 민주당의 '안방'인 전남 광양, 여수, 순천과 목포를 찾아 빗속 유세를 펼쳤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모두가 희망 가지고 행복한 나라 꼭 만들어서 이 비에 나와주신 여러분들의 이 정성에 반드시 보답 드리겠습니다. 여러분!"

서남권 지역은 '재생에너지의 보고'라면서, 태양광 발전 산업 등 지역 맞춤 공약을 내놨습니다.

또 전기 생산지와 가까울수록 요금을 싸게 매기는 '전기요금 거리비례제' 도입과, 전남 신안군에서 시행 중인 '햇빛 연금 정책'의 확대를 약속했습니다.

텃밭 민심 다지기의 첫 발을 뗀 이 후보는 전북으로 발길을 옮겨 익산과 군산, 전주와 정읍 등을 찾아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윤솔입니다.

[영상취재 김성수]

[영상편집 박은준]

[뉴스리뷰]

#이재명 #김상욱 #유세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윤솔(solemio@yna.co.kr)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트럼프 황금함대 한화 협력
    트럼프 황금함대 한화 협력
  2. 2김병기 호텔 숙박 논란
    김병기 호텔 숙박 논란
  3. 3통일교 정치후원금 조사
    통일교 정치후원금 조사
  4. 4리버풀 공격수 부상
    리버풀 공격수 부상
  5. 5통학버스 화물차 충돌
    통학버스 화물차 충돌

함께 보면 좋은 영상

연합뉴스TV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