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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 김준호, 결혼 앞두고 자칫 싸우겠어…"맛없는데 맛있다고 해야 해?" ('독박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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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이민경 기자]
김준호, 김지민/ 사진=텐아시아 DB

김준호, 김지민/ 사진=텐아시아 DB



예능 프로그램 '니돈내산 독박투어3'에서 김준호가 현실 '신랑 수업'을 받는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채널S·K·star·NXT 공동 제작 예능 '니돈내산 독박투어3' 38회에서는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가 뉴질랜드에서 캠퍼밴으로 보내는 첫째 날 밤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날 멤버들은 로토루아 호숫가 캠핑장에서 양고기 바비큐와 초록입홍합 짬뽕으로 구성된 저녁 만찬을 즐긴 뒤 술잔을 기울인다. 장동민의 지휘 아래 화기애애한 식사 분위기가 이어지던 중, 김대희는 바닥을 보이는 홍합탕을 보고 "포장마차 느낌은 나는데 좀 짜다"고 말한다. 이어 "신혼 때 아내에게 음식 짜다고 했다가 싸웠던 기억이 난다"고 털어놓는다.

사진 제공=채널S, SK브로드밴드, K·star, NXT

사진 제공=채널S, SK브로드밴드, K·star, NXT



이에 7월 결혼을 앞둔 예비신랑 김준호는 "그럼 뭐라고 해야 해? 맛있다고 하면서 물 부으면 안 되나?"라고 진지하게 묻고, 멤버들은 "(김)지민이한테 혼난다. 무조건 맛있다고 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김준호는 "맛있다고 하면 계속 먹어야 하잖아?"라고 반문했고, 김대희는 현실감 넘치는 조언을 덧붙이며 웃음을 자아낸다.

식사 후 멤버들은 캠퍼밴 안 모기를 잡기 위해 '나무젓가락 모기잡기' 게임을 시작한다. 고도의 집중력을 요구하는 이 게임에서 한 멤버는 "노안이 왔나?"라며 고전하고, 게임 승자와 벌칙자는 누구일지 관심이 쏠린다.

이어 멤버들은 샤워를 마친 뒤 취침 준비에 돌입한다. 외부 샤워실을 이용하고 돌아온 김대희가 조용히 캠퍼밴 내 화장실에 들어가려 하자, 김준호와 유세윤은 "화장실 이용 기록표 작성하라"고 외친다. 당황한 김대희는 "아무 것도 안 싼다. 옷 갈아입으러 들어가는 건데도 적어야 하느냐"고 항의한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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