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 KBO 역대 최초 홈·원정 17경기 연속 매진 신기록 달성

한화 이글스가 홈-원정 17경기 연속 매진 행진을 이어갔다. / 뉴스1

프로야구 한화가 KBO(한국야구위원회) 리그 최초로 홈·원정 17경기 연속 매진 신기록을 세웠다. 한화는 15일 두산과 리그 경기가 열리는 안방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 1만7000명 만원 관중이 입장해 지난달 24일 부산 사직 구장에서 열린 롯데 전부터 17경기 연속 매진을 기록했다.

종전 기록은 KIA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이어간 16경기 연속 매진이었지만, 최근 상승세를 탄 한화가 이 기록을 뛰어넘었다. 단일시즌 연속 매진 기록은 이미 지난 13일 뛰어넘었다. 종전엔 KIA와 LG가 14경기 연속으로 가장 많았다.

올 시즌 한화는 홈 15경기 연속 매진 행진도 이어가고 있는데, 이번 주 안방에서 주말 경기를 치러 우천 등으로 경기가 취소되지만 않으면 홈 연속 매진 신기록도 세울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종전 기록도 한화 차지다. 지난해 홈 17경기 연속 매진을 기록했다.

[대전=강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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