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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오잉쯔, 칸 레드카펫서 왜 퇴장?..“시스루 드레스 논란”

매일경제 김승혜 MK스포츠 기자(ksh61226@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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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배우 자오잉쯔(조앵자·35)가 칸 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서 파격 드레스로 논란을 일으켰다.

14일(현지시간) 중화권 매체 ET투데이 등 보도에 따르면 자오잉쯔는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78회 칸 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에 등장했다.

이날 그는 온몸이 드러나는 듯한 시스루 주얼 드레스를 입고 포즈를 취했다. 드레스에는 화려한 스팽클과 주얼 장식이 더해져 강렬한 비주얼을 완성했다.

중국 배우 자오잉쯔(조앵자·35)가 칸 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서 파격 드레스로 논란을 일으켰다.사진=자오잉쯔 SNS

중국 배우 자오잉쯔(조앵자·35)가 칸 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서 파격 드레스로 논란을 일으켰다.사진=자오잉쯔 SNS


온몸이 드러나는 듯한 시스루 주얼 드레스를 입고 포즈를 취했다..사진=자오잉쯔 SNS

온몸이 드러나는 듯한 시스루 주얼 드레스를 입고 포즈를 취했다..사진=자오잉쯔 SNS


그러나 칸 영화제 측이 사전에 밝힌 “완전히 노출된 몸은 허용되지 않는다”는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보이며, 결국 주최 측으로부터 퇴장 요청을 받았다.

자오잉쯔는 레드카펫 전날 웨이보를 통해 “드레스에 커피 얼룩이 묻을 줄 몰랐다. 얼룩을 빨리 제거할 방법 아는 분?”이라며 해프닝을 전하기도 했다. 커피 얼룩으로 인해 원래 준비한 드레스 대신 대체 드레스를 착용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일각에서는 퇴장 사유를 두고 과도한 노출 때문이라는 주장과, 레드카펫 체류 시간이 너무 길어졌기 때문이라는 해석이 엇갈리고 있다.


팬들은 “자오잉쯔의 드레스 패션은 그 자체로 레전드”, “너무 과감했다”, “주최 측 규정도 이해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자오잉쯔는 드라마 ‘신조협려 2014’, ‘무신 조자룡’, ‘의천도룡기 2019’, ‘대명풍화’ 등에 출연하며 중화권에서 큰 인기를 얻은 배우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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