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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도 미뤘다 ‘새신랑’ 박현성, UFC 두 번째 경기 출격 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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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성, 1년5개월 공백 깨고 UFC 두 번째 경기 출격
상대는 13년 경력 베테랑 파이터 카를로스 에르난데스
10연승 도전 박현성의 자신감 “이 정도 선수는 이겨야”
사진=UFC 제공

사진=UFC 제공


세계 최고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에서 활약 중인 ‘피스 오브 마인드’ 박현성이 10연승 사냥에 나선다.

ROAD TO UFC(RTU) 시즌1 플라이급(56.7㎏) 우승자 박현성은 오는 18일(한국 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번즈 vs 모랄레스’ 대회에서 카를로스 에르난데스와 격돌한다.

오매불망 기다렸던 UFC 무대 두 번째 경기다. 박현성(9승)은 2023년 말 데뷔전 이후 무려 1년5개월 동안 옥타곤에 오르지 못했다. 지난해 훈련 중 무릎 부상으로 경기가 취소됐고, 올해 2월엔 상대가 체중을 맞추지 못해 대회 하루 전 경기가 무산된 바 있다.

사진=U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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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성은 “낙담을 하진 않는다. 안 좋게 생각해봤자 끝도 없다. 걱정하고, 고민해도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니 빨리 떨쳐냈다”는 의연한 태도를 보였다. 그 사이 박현성은 6년 만난 여자친구와 결혼해 새 신랑이 됐다. 박현성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는 고마운 동반자다. 신혼 여행은 연말로 미루고 맹훈련에 돌입한 배경이다.

만반의 준비를 끝냈다. 박현성은 시차적응을 위해 2주 전 미국으로 건너갔다. 그간 시차적응에 애를 먹었다. 미국에서 열린 지난 두 경기에선 하루에 3~4시간밖에 자지 못해 끔찍한 컨디션으로 경기를 치르기도 했다. 너무 피곤해 승리의 기쁨조차 제대로 느끼지 못할 정도였다. 이번엔 2주 전 현지에 도착해 시차적응을 끝내고 8시간씩 푹 자는 등 대비를 마쳤다.

사진=UFC 제공

사진=UFC 제공


사진=UFC 제공

사진=UFC 제공


이번 상대인 에르난데스(10승4패)는 UFC 오디션 중 하나인 데이나 화이트의 컨텐더 시리즈(DWCS)를 통해 데뷔했다. 2022년 UFC에 데뷔해 3승3패를 기록하고 있다. 어렸을 때부터 주짓수와 레슬링, 킥복싱을 수련한 웰라운더다. 프로 전적은 많지 않지만, 아마추어 경력까지 포함해 무려 13년 차 베테랑이다.


박현성은 10연승을 확신한다. 그는 에르난데스에 대해 “골고루 잘하지만 특별히 잘하는 건 없다”고 평가하며 “이 정도 선수는 이겨야 UFC 랭킹에 진입하든, 오래 활동하든 할 수 있다”고 승리를 자신했다.

마지막으로 박현성은 “현지 적응과 경기 준비 다 마치고, 이제 계체만 남았다. 계체까지 무사히 통과하고 꼭 이기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사진=UFC 제공

사진=U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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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원 기자 johncorner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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