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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만든 영상 아냐?”...테슬라 ‘옵티머스’ 댄스 영상에 경악

매일경제 김지윤 매경 디지털뉴스룸 인턴기자(rlawldbs03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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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가 다양한 댄스 동작을 선보이는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출처 = X(구 트위터) 갈무리]

테슬라가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가 다양한 댄스 동작을 선보이는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출처 = X(구 트위터) 갈무리]

테슬라가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가 다양한 댄스 동작을 선보이는 영상을 공개하면서 전세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13일(현지시간) 옵티머스 공식 X(옛 트위터)에는 “몸 푸는 중이었다”는 짧은 글과 함께 40초가량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옵티머스는 음악에 맞춰 셔플 댄스, 발레, 더기 댄스 등 다양한 춤을 선보이고 있다.

한 발로 서서 자세를 잡는가 하면, 연속으로 반 바퀴씩 돌기도 한다.

밀란 코바치 테슬라 옵티머스 프로젝트 총괄은 옵티머스 로봇이 강화학습을 통한 시뮬레이션으로 다양한 댄스 동작을 익혔다고 설명했다.

또, 두 번째 영상에서 보이는 케이블은 로봇의 낙하 사고에 대비해 설치한 것으로 실제로 로봇 고정과 상관없다고 덧붙였다.


현재 옵티머스 로봇은 3세대까지 진화한 상태다.

3세대 옵티머스는 지난 3월 공개됐는데 로봇 손의 자유도가 기존 11에서 22까지 증가했고, 자체 재충전 기능과 기존 프로그래밍에 의존하지 않고 사람처럼 스스로 학습하는 고급 인공지능(AI) 기능 등이 탑재됐다.

테슬라는 프리몬트 공장에서 옵티머스 로봇의 한정 생산을 시작했으며 올해 1000대 이상의 로봇을 생산해 자사 공장에서 활용할 계획이다.


머스크는 2026년부터 외부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며 판매 가격은 2만~3만달러(2800만~4200만원) 사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머스크가 “옵티머스가 테슬라의 자동차 사업보다 더 중요할 수 있다”고 밝힌 만큼 휴머노이드 로봇은 회사의 미래 수익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머스크는 지난 2월 옵티머스 프로젝트가 10조 달러(약 1경4000조원) 이상의 매출을 일으킬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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