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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한국서 300만 찍더니 외국까지 간다…해외 개봉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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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사진제공=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하이브미디어코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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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300만을 돌파한 영화 '야당'이 해외 개봉도 확정했다.

'야당'은 대한민국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 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 검사,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엮이며 펼쳐지는 범죄 액션 영화. '야당'이 인도네시아, 북미, 베트남, 몽골, 대만, 호주, 영국, 태국 등 해외 국가에서 개봉을 이어가고 있다. 4월 23일 인도네시아와 4월 25일 북미에서 개봉한 데 이어 5월 16일 베트남, 5월 30일 몽골, 9월 5일 대만에서도 개봉한다. 추가로 극장 개봉을 확정한 호주, 영국, 태국까지 전 세계 개봉을 순차적으로 예정하고 있다.
사진제공=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하이브미디어코프

사진제공=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하이브미디어코프



'야당'을 향해 해외 유수 배급사들의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부산행', '노량: 죽음의 바다', '파묘' 등을 북미에서 배급한 웰 고 유에스에이(Well Go USA)의 대표 도리스 파드레셔(Doris Pfardrescher)는 "북미 관객들에게 '야당'을 선보여드릴 수 있어 너무나 기쁘다. 예측불가능한 반전과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관객을 단숨에 몰입시켜 긴장감을 유발하는 이 스릴러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박한 전개와 강렬한 연기 시너지로 스크린 너머까지 깊은 여운을 남긴다"라고 밝혔다. 베트남에서 '파묘'등을 배급한 모킹버드 픽처스(Mockingbird Pictures)는 "'야당'은 강렬한 드라마와 긴장감 넘치는 전개, 그리고 막강한 한국 배우진이 함께한 하이 스테이크 스릴러로, 베트남 관객들을 끝까지 긴장하게 만들 작품"이라며 베트남 개봉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 지역에서 '베테랑2', '히든페이스', '검은 수녀들' 등을 선보인 CJ ENM Hong Kong은 "'야당'이 한국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잠재력이 크다고 보았고, 자연스럽게 아시아 관객들에게도 선보이고 싶었다. 저희 tvN Movies 브랜드가 한국 블록버스터의 중심지라는 정체성을 갖고 있기에, 아시아 관객들에게도 꼭 '야당'을 소개하고자 했다"라며 개봉에 대한 소감을 전해 '야당'의 해외 개봉에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야당'은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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