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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청원 서명하면 100달러' 머스크 슈퍼PAC, 집단소송 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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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운동을 도운 특별정치활동위원회, 슈퍼팩PAC에 대해 집단소송이 제기됐습니다.

현지시각 14일 로이터통신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설립한 '아메리카PAC'이 최근 유권자 3명으로부터 필라델피아 연방법원에서 피소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들은 아메리카PAC이 지난 대선 때 약속한 돈을 지급하지 않아 계약을 위반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앞서 아메리카PAC은 7개 경합주 유권자들에게 수정헌법 1조와 2조를 지지하는 청원에 서명할 경우 100달러를 지급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YTN 한상옥 (hans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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