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성, 신곡 '항해' 티저 속 청춘 영화 주인공 비주얼 눈길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윤지성이 청춘 영화 속 주인공 같은 비주얼을 뽐내며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빌리언스 제공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윤지성이 청춘 영화 속 주인공 같은 비주얼을 뽐내며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소속사 빌리언스는 15일 공식 SNS를 통해 윤지성의 신곡 '항해 (Voyage)'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는 넓게 펼쳐진 바닷가를 배경으로 윤지성의 다양한 모습을 담고 있어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그네에 앉아 포즈를 취하거나 눈을 감은 채 바람을 느끼는 모습, 바다를 향해 달려가는 뒷모습까지, 아름다운 풍경과 어우러진 윤지성의 물오른 비주얼이 청춘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한 청량한 느낌을 자아내며 신곡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윤지성은 지난 2017년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그룹 워너원으로 데뷔, 리더이자 맏형으로 팀을 이끌며 글로벌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2019년 솔로로 정식 데뷔해 '어사이드' '템퍼러처 오브 러브' 등의 앨범을 발표했다. 또 드라마 '너의 밤이 되어줄게', 뮤지컬 '귀환' '그날들' '썸씽로튼' 및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 중이다.

지난해 '해피 오! 해피'를 통해 폭 넓은 캐릭터 소화력을 과시했다. 당시 본지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윤지성은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많이 하고 싶다. 가장 하고 싶은 것은 팬미팅이다. 또 디지털 싱글 앨범을 내고 싶다"라며 음악과 연기 병행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던 터다.

또 윤지성은 올해 2월 서울, 3월 타이베이와 도쿄에서 개최한 단독 팬미팅 '레터 프롬 윤니버스'에서 '항해' 무대를 선공개했다. 당시 스탠드 마이크를 활용해 청량감 가득한 무대를 꾸며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온 바 있다. 한층 더 성숙해진 매력을 품고 가요계에 돌아오는 윤지성은 비주얼만큼이나 성장한 음악과 감성으로 글로벌 리스너들의 플레이리스트를 책임질 예정이다.

한편 윤지성의 신곡 '항해'는 오는 2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