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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익실현 매물에 주춤…기관 중심 매도세에 국내 증시 숨 고르기

머니투데이 김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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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전략]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15일 국내 증시는 기관투자자를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19.21포인트(0.73%) 하락한 2621.36을 나타냈다.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는 각각 717억원, 2644억원 순매수했지만 기관투자자가 3858억원 순매도했다.

코스피에서는 상승종목(298개)이 하락종목(593개)보다 두배가량 많았다. 국내증시가 3거래일 연속 상승한 데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졌다. 최근 2분기 실적시즌도 마무리국면에 접어들며 어닝서프라이즈(깜짝실적)를 보였던 종목에서도 매물이 나왔다.

이경민 대신증권 FICC(채권·외환·원자재)리서치부 부장은 "미중 무역협상 이후 3거래일 연속 상승한 코스피는 특별한 거시경제 이슈가 부재한 상황에서 숨고르기 장세에 들어갔다"며 "원화 강세 기대 유입과 함께 외국인투자자 순매수 유입은 확대됐다"고 했다.

업종별로는 운송창고가 2%대 올랐고 전기가스가 1% 상승해 마감했다. 화학, 기계장비, 음식료담배, 부동산, IT서비스는 약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증권, 금융, 보험, 섬유의류는 1%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한화오션이 1% 상승했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KB금융, HD현대중공업은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삼성전자, 신한지주, 셀트리온은 약보합에 NAVER, 현대모비스는 1% 하락한채 거래를 마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현대차, SK하이닉스는 2% 하락했다.


코스닥은 5.82포인트(0.79%) 하락한 733.23을 나타냈다. 개인과 기관투자자가 각각 1248억원, 140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투자자는 1214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 운송창고가 강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통신, 기타제조, 음식료담배는 약보합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섬유의류, 제조, 화학, 유통은 1% 하락했고 건설, 비금속, 금속, 기계장비는 2%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리가켐바이오가 4% 올랐다. 펩트론, 휴젤은 1% 상승했다. 클래시스, HLB는 약보합으로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레인보우로보틱스는 2% 하락했다. 파마리서치는 3% 하락했다.


이날 밤에는 미국 4월 소매판매지수와 생산자물가지수가 발표된다. 이를 통해 관세가 실물경제에 미친 영향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5.7원 내린 1394.5원에 주간거래를 마쳤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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