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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측 “제작진 사칭 사건 발생...주류 요구 안해”

스타투데이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ji.seungh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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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사진ㅣSBS

런닝맨. 사진ㅣSBS


최근 연예인 사칭 사건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측도 사칭 피해 당했다.

15일 ‘런닝맨’ 제작진은 “최근 ‘런닝맨’ 제작진을 사칭하여 고급 주류에 대한 대량 배송을 요구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런닝맨’ 제작진은 어떠한 경우에도 주류 배송을 요구하지 않으며, 관련해 제작진 사칭으로 의심되는 연락을 받으셨을 경우 절대 응하지 마시고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런닝맨’ 제작진은 앞으로도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전국적으로 연예인 관련 인물로 사칭한 사기 사건이 여러 차례 발생하며 논란이 되고 있다.

이날 경상도 거창군은 배우 강동원 출연 영화 제작진을 사칭해 식당을 예약하며 곡가 와인 구매를 유도하고 연락을 끊는 이른바 ‘노쇼’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거창군에 따르면 이 남성은 단체 식사 예약과 함께 병당 300만 원 상당의 와인 2병을 특정업체에 구매하게 유도, 600만 원을 가로챘다. 예약 당일 계산한다고 했으나 나타나지 않으며 피해 사건으로 이어졌다.


이밖에도 경남 창원에서는 가수 남진 소속사 직원을 사칭한 남성이 단체 예약과 함께 약 470만원 상당의 술을 준비해달라고 식당에 요청했으나 노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또 배우 남궁민과 가수 송가인 측 역시 사칭 사기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며 소속사를 통해 주의를 당부했다.

배우 변우석과 방송인 이수근 측도 직원 사칭 사건을 언급하며 “이른바 ‘연예인 사칭 노쇼’ 방식으로, 해당 업계에 실질적인 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 심각한 불법 행위다. 본 사안의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고 있으며, 사칭 및 사기 행위에 대해 민형사상 법적 대응을 포함한 강경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런닝맨’은 지난 2010년부터 시작한 최장수 프로그램으로 유재석, 지석진, 김종국, 하하, 지예은, 양세찬 등이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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