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구름많음 / 10.4 °
JTBC 언론사 이미지

'지귀연 의혹'에 중앙지법 "입장 없다"…시민단체, 공수처에 고발

JTBC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사건을 맡아 심리 중인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연합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사건을 맡아 심리 중인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연합뉴스〉


━━━━━━━━━━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재판을 맡은 지귀연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가 유흥주점에서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 법원은 "입장을 밝힐만한 내용이 없다"고 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15일) "해당 의혹 제기 내용이 추상적일 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자료가 제시된 바 없고 그로 인해 의혹의 진위 여부가 확인되지도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어제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지 판사가 1인당 100만~200만원 정도의 비용이 나오는 룸살롱에서 여러 차례 술을 마셨고 단 한 번도 그 판사가 돈을 낸 적이 없다는 구체적인 제보를 받았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사진=연합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사진=연합뉴스〉


━━━━━━━━━━

한편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은 오늘 지 판사를 형법상 뇌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했습니다.


사세행은 기자회견을 통해 "지 판사는 사법 역사에서 가장 중대한 사건 중 하나인 내란 수괴 피고인 윤석열에 대한 재판을 담당하고 있는데도 재판 업무의 정치적 중립성과 직무 독립성을 중대히 훼손할 수 있는 향응을 받았다"고 주장하며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한류경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
  2. 2이이경 유재석 논란
    이이경 유재석 논란
  3. 3추경호 불구속 기소
    추경호 불구속 기소
  4. 4손흥민 동상
    손흥민 동상
  5. 5허경환 런닝맨 활약
    허경환 런닝맨 활약

JTBC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