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다방도 가격 인상···'뜨아' 200원 오른다

더본코리아가 운영하는 빽다방은 22일부터 아메리카노(핫) 등 일부 제품의 가격을 인상한다고 15일 밝혔다.

먼저 아메리카노(핫)의 가격은 기존보다 200원 오른 1700원에 판매한다. 단 아이스 아메리카노 가격은 2000원으로 동결된다. 아메리카노(핫)의 배달 판매 가격도 2000원으로 200원 오른다.

카페라떼는 핫과 아이스 모두 200원 인상해 3200원에 판매된다. 카라멜마키아또(핫·아이스)와 카페모카(핫·아이스)도 200원씩 오른 3700원에 각각 판매된다. 샷 추가 가격은 500원에서 600원으로 100원 오른다.

식혜는 2700원으로 200원 인상된다. 이 밖에 크리미단팥빵과 크리미슈는 300원 오른 2300원에, 쫀득 감자빵·고구마빵은 200원 오른 3000원에 판매된다. 더본코리아는 "작년부터 국제 원두 거래 시세가 큰 폭으로 상승했고 고환율이 유지돼 커피 메뉴 가격을 올리고 제반 비용 부담이 커진 일부 메뉴 가격도 소폭 인상한다"며 "점주들과 여러 차례 소통하며 조정 수준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김연하 기자 yeo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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