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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온다’ KIA, 1군 엔트리 대폭 변동…김태군-최원준-김호령 온다, 한승택-박재현-정해원 2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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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1군 엔트리를 대폭 변화시킬 예정이다.

KIA는 14일 전날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롯데 자이언츠에 0-4로 패배했다. 공동 8위로 밀려났다.

선발 윤영철이 4이닝 2실점을 허용했고, 추격조를 줄줄이 기용했는데 8회 2점을 추가 실점했다. 타선은 8안타를 때렸지만 1점도 뽑지 못했다. 롯데 선발 한현희를 공략하지 못했다.

KIA는 15일 퓨처스리그 SSG 랜더스와 경기를 앞두고 포수 한승택, 외야수 박재현, 내야수 정해원을 2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세 선수는 14일까지 1군 엔트리에 있던 선수들이다. 15일 1군에서 말소된다.

1군 엔트리의 빈 자리에는 포수 김태군, 외야수 최원준, 김호령이 1군으로 콜업될 것으로 보인다. 주전 중견수 최원준, 주전 포수 김태군, 수비가 좋은 김호령은 지난 5일 동시에 2군으로 내려갔다.

김태군은 올 시즌 타율 2할8리(53타수 11안타) OPS .578을 기록하고 있다. 2군에서 13~14일 SSG전에 2경기 출장해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최원준은 올 시즌 타율 2할1푼(105타수 22안타) OPS .558을 기록했다. 퓨처스리그 6경기에서 타율 3할1푼8리(22타수 7안타)로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김호령은 올해 1군에서 주로 대수비로 출장해 3경기 3타수 무안타. 지난 5일 2군에 내려가서 4경기 7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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