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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요리 예능만 동시 세 편…류수영 “연예인 뱃놀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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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넷플리스 시리즈 '퀸메이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오진석 감독과 배우 김희애, 문소리, 류수영, 서이숙이 참석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11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넷플리스 시리즈 '퀸메이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오진석 감독과 배우 김희애, 문소리, 류수영, 서이숙이 참석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배우 류수영이 요리 예능의 선두주자로 우뚝 섰다.

류수영이 출연 중인 예능프로그램은 네 편이다. 모두 요리를 소재로 한다. 이 가운데 해외를 배경으로 한 콘텐트다 세 편이다. 류수영은 해외 요리 예능계의 일인자로 활약하고 있다.

SBS '정글밥'이 가장 오래 방송되고 있는 류수영 표 해외 요리 예능이다. 지난해 8월 방송된 첫 시즌에서 바누아투와 팔라완 제도의 낯선 식재료와 식문화를 담아냈다. 올해 2월부터 방송 중인 두 번째 시즌에서는 페루와 카리브해에서 출연진을 이끌었다.

4월부터 매주 화요일 밤 방송되고 있는 JTBC '길바닥 밥장사'를 통해서는 스페인에서 푸드바이크를 타고 현지인들에게 한식을 소개하는 중이다. 푸드바이크라는, 그간 해외 요리 예능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장치를 매개로 흥미로운 한식 장사기를 선보이고 있다.

오는 17일 첫 방송을 앞둔 E채널 '류학생 어남선'은 해외의 다양한 백반을 체험하고, 레시피를 배워 '자신만의 킥'으로 '류학 레시피'를 완성하는 예능이다. 첫 번째 요리 유학지인 포르투를 비롯해 여러 지역을 오가며 유럽 집밥을 공부하고 응용한다.

자칫 자가복제로 비칠 수 있다. 해외에서 류수영이 요리를 하는, 익숙한 포맷이 반복된다고 여겨질 수 있다. 그러나 류수영은 조금씩 다른 콘셉트의 해외 요리 예능에 도전하면서, 최대한 자가복제의 함정을 피해가려 했다. 낯선 지역의 식재료, 낯선 지역에서의 한식, 낯선 곳의 집밥 등 요리의 주제부터 다르다.


일부 시청자들은 연예인의 해외 촬영 예능을 향해 매서운 시선을 보내기도 한다. 그러나 류수영인 이런 시선을 가진 시청자도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류학생 어남선' 제작발표회에서 류수영은 “제작비로 해외에 가는 것이지 않나. 최대한 고생하고 많이 보여드리려고 했다. 연예인 뱃놀이 안 되려고 최대한 노력했다”면서 “해외에 나가서 연예인들이 호의호식하는 모습이 불편할 수 있다. 그걸 늘 경계한다. 쉽진 않았다. 작년 말부터 계속 해외 촬영을 하다보니까. 타지에서 일하는 게 쉽지만은 않다. 일어나서 천천히 촬영에 들어가는 게 아니라, 일찍 일어나서 회의하고 촬영하고, 정말 정신없이 지나간다. 최대한 여러분이 못 느끼실, 그냥 여행 와서 못 느끼실 것들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박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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