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아주경제 언론사 이미지

권지웅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대표 "디지털·전기화로 탄소중립 앞장"

아주경제 이성진 기자
원문보기
국제전기전력전시회서 '3S 솔루션' 강조
SKT·엔비디아 등 국내외 파트너십 강화
"R&D 강화로 한국 스마트 제조 혁신 기여"
권지웅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대표가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이성진 기자]

권지웅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대표가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이성진 기자]


권지웅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대표가 "50년 동안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산업과 사회의 탄소중립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견인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 대표는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스마트팩토리 전환 등으로 전력 인프라 산업이 대전환기를 맞고 있는 만큼 디지털과 전기화를 결합한 혁신 솔루션으로 고객이 에너지 최적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는 지난 14일부터 진행 중인 국제전기전력전시회(EPTK)에서 △지속 가능성(Sustainability) △스마트 전원 공급(Smart Supply) △스마트 에너지 관리(Smart Management) 등 '3S 솔루션'을 강조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SK텔레콤과 엔비디아 등 국내외 주요 기업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AI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전환과 디지털화를 현실화하고 있다.

또 액체 냉각 전문기업 모티브에어를 인수해 데이터센터 냉각 분야에서의 입지도 강화했다. 생성형 AI와 거대언어모델(LLM) 확산으로 인한 열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D2C(Direct to Chip) 액체 냉각과 고용량 열 관리 기술을 포트폴리오에 추가했다.

권 대표는 "한국의 에너지 전환과 스마트 제조 혁신에 기여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제품이나 도메인 관련 전문성을 디지털 기술로 통합하는 내재화와 함께 국내 파트너 생태계 강화, 인재 개발, 연구개발(R&D) 등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세계경제포럼(WEF)이 선정한 글로벌 등대공장 인증을 통해 제조 혁신을 입증하고 있다. 현재까지 전 세계 25개의 지속가능성 등대공장을 포함해 프랑스, 미국, 중국, 인도네시아 등 총 40여개의 등대공장을 보유 중이다. 이 공장들은 모두 디지털 기술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지속 가능성 확보를 실현하고 있다.

실제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프랑스 르보드뢰이 공장과 미국 렉싱턴 공장은 에너지 사용량을 25~30% 절감하고, 물 사용량을 최대 64%까지 낮추는 등 성과를 냈다. 인도네시아 바탐 공장은 유지보수 비용 17% 절감과 장비 다운타임 44% 감소를 달성했다.
아주경제=이성진 기자 leesj@ajunews.com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손예진 현빈 아들
    손예진 현빈 아들
  2. 2하나은행 사키 신한은행
    하나은행 사키 신한은행
  3. 3김동완 가난 챌린지 비판
    김동완 가난 챌린지 비판
  4. 4쿠팡 정부 진실 공방
    쿠팡 정부 진실 공방
  5. 5황하나 마약 투약 혐의
    황하나 마약 투약 혐의

아주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