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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녀 답장 중인지 알 수 있다”…카톡, 상대 입력 중 보기 베타 서비스 시작

매일경제 권민선 매경 디지털뉴스룸 인턴기자(kwms05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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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프렌즈. [사진 = 카카오 홈페이지]

카카오프렌즈. [사진 = 카카오 홈페이지]


앞으로 카카오톡 이용자가 대화창에 메시지를 입력하는 순간 대화 상대방한테는 ‘…’ 창이 표시된다. 인스타그램 다이렉트메시지(DM)나 왓츠앱, 스마트폰 차세대 문자 메시지(RCS)처럼 상대방 메시지 입력 여부를 알 수 있도록 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최근 카카오톡 25.4.0 버전 업데이트를 통해 실험실(기능 정식 출시 전 새 기능 미리 체험할 수 있는 서비스)에 ‘메시지 입력 중 상태 보기’ 기능을 추가했다.

카카오톡에서 상대가 답장 중인지 확인이 가능하다. [사진 = 권민선 인턴기자]

카카오톡에서 상대가 답장 중인지 확인이 가능하다. [사진 = 권민선 인턴기자]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는 상대방이 현재 자신의 카카오톡 메시지에 반응하는지를 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이 기능은 정식 출시 전 시범 기능인 베타서비스로, ‘실험실’에서 해당 기능을 활성화 또는 비활성화할 수 있다. 비활성화 시 해당 기능은 나타나지 않는다.

카카오는 “이용자들의 소통과 대화 맥락이 끊기지 않도록 지원하고 실제 오프라인 대화와 같은 경험을 제공하고자 해당 기능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능은 인스타그램 DM이나 왓츠앱 등 메신저 앱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RCS에서도 제공되고 있다. 스마트폰의 경우 안드로이드 또는 iOS 등 같은 운영체제를 쓰는 스마트폰 이용자끼리 문자를 주고받을 때 입력 중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업데이트 소식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젯거리로 떠올랐다. 일부 이용자는 실시간 대화 느낌이 난다며 반기는 반면 일부 이용자는 부담스럽다는 반응도 있었다. 일각에서는 오프라인 대화 경험을 제공한다면서 ‘몇 분 전 활동’ 같은 카카오톡 실시간 활동 정보 제공 기능도 출시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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