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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실 '용산 아파트' 25억원에 경매 나왔다…채권자는 대부업체

머니투데이 김평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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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경실이 2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유니버설 아트센터에서 진행된 연극 '갈매기' 프레스콜에 참석해 열연하고 있다.  '갈매기'는 러시아를 대표하는 극작가 안톤 체홉의 희곡을 원작으로 인물들 간의 비극적인 사랑과 처절한 갈등, 인간 존재의 이유와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내용을 다룬다. 오는 21일 유니버설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2022.12.20

배우 이경실이 2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유니버설 아트센터에서 진행된 연극 '갈매기' 프레스콜에 참석해 열연하고 있다. '갈매기'는 러시아를 대표하는 극작가 안톤 체홉의 희곡을 원작으로 인물들 간의 비극적인 사랑과 처절한 갈등, 인간 존재의 이유와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내용을 다룬다. 오는 21일 유니버설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2022.12.20


개그우먼 이경실씨(59)가 소유한 서울 용산구 이촌동 아파트가 최근 경매시장에 나왔다.

15일 경매·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이촌동 정우맨션 전용면적 293㎡ 아파트가 오는 27일 서울지방법원에서 경매에 부처진다.

경매 시작가는 감정가(2024년 10월 감정)인 25억5000만원이다. 정우멘션은 이촌한강공원 근처에 있는 한 동짜리 나홀로 아파트다. 1972년 준공됐고, 총 12층·24가구 규모다. 경매 매물로 나온 전용 293㎡는 지난 2023년 5월 20억5000만원에 거래된 게 최근 실거래가다. 이후 2년 간 거래가 없었다.

이씨는 지난 2017년 11월 본인 명의로 정우맨션을 14억원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경매는 임의경매다. 이 씨가 집을 담보로 빌린 13억여원의 채무를 갚지 않아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임의경매는 부동산을 담보로 돈을 빌린 채무자가 원금이나 이자를 석 달 이상 갚지 못해 은행 등 금융기관 신청으로 재판없이 부동산을 경매에 넘기는 절차다. 경매를 통해 부동산을 처분한 돈으로 빚을 갚는 것이다.

이 아파트에는 A씨 명의로 채권최고액 18억원 규모 근저당권이 설정된 상태다. A씨는 지난해 9월 13억3000여 만원을 청구하며 법원에 경매를 신청했다. 이후 같은 해 10월 대부업체에 채권을 넘겼다.


한편 이 아파트는 경매 물건이라 토지거래허가구역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경매는 '부동산 거래 신고등에 관한 법률'상 토허제 허가 대상에서 제외돼 실거주 2년 의무가 적용되지 않는다.

김평화 기자 peac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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