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평화 협상이 열리는 튀르키예 이스탄불에 가지 않기로 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로이터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자신의 이름이 포함되지 않은 협상 대표단 명단을 발표하자 트럼프 대통령도 튀르키예 행 가능성을 접었다고 당국자를 인용해 전했습니다.
중동 지역을 순방 중인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푸틴이 참석할지 모르겠지만 나의 참석을 원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참석은 가능한 일이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로이터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자신의 이름이 포함되지 않은 협상 대표단 명단을 발표하자 트럼프 대통령도 튀르키예 행 가능성을 접었다고 당국자를 인용해 전했습니다.
중동 지역을 순방 중인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푸틴이 참석할지 모르겠지만 나의 참석을 원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참석은 가능한 일이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협상 참석은 불발됐지만 미국은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과 스티브 위트코프 특사를 이스탄불로 파견해 협상을 중재할 방침입니다.
CNN은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카타르까지 트럼프 대통령을 수행한 루비오 장관이 회담 참석을 위해 튀르키예 안탈리아에 도착했다고 전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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