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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날 여론조사] 최고의 쌤은요..유쾌한 수업·공정성

헤럴드경제 함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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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앰아이 조사..기억될 스승없다 18%
[헤럴드경제=함영훈 선임기자] 스승으로서 존경 받을 만한 최고 덕목은 유쾌한 수업, 공정한 지도인 것으로 나타나났다.

데이터 컨설팅 기업 ㈜피앰아이(PMI)가 5.15 스승의날을 앞두고, 전국 만 19~6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가장 좋은 기억으로 남는 선생님 유형으로는 ‘유쾌하고 재밌는 수업’(25.3%)과 ‘기준이 분명하고 공정한 지도’(24.7%)가 근소한 차이의 1,2위를 각각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별히 기억나는 선생님이 없다’는 응답도 17.7%를 기록했다.

감사 표현의 적절한 방식으로는 “직접 감사의 말을 전한다”(23.3%)와 “손 편지나 감사 카드를 전달한다”(22.9%)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SNS 메시지로 감사 표현을 한다”(13.5%)고 상당한 비율로 나타나 디지털 시대의 변화된 소통 방식을 반영했다.

사회에 나와 보니 학창시절 필요했던 배움[피엠아이 1000명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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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교육 시스템의 아쉬운 점(복수응답)으로는 ‘입시 과열과 경쟁 중심 교육’(46.5%)이 가장 두드러졌으며, 이어 ‘학부모와 학교 간의 신뢰 붕괴’(39.6%), ‘사교육 과잉과 공교육의 무력화’(35.1%), ‘학생들의 정서 불안과 공감력 부족’(31.1%) 등이 제기됐다. 그 외에도 “교사의 번아웃과 정서적 피로”(29.7%), “일부 교사 자질 논란”(22.7%) 등이 주요 문제로 지적됐다.

부모가 교육에 참여하는 이상적인 방법(복수응답)으로는 ‘가정 내 실천적 교육 활동 연계’(45.7%)와 ‘정서적 코칭 및 고민 상담’(43.1%)이 가장 많이 꼽혔고, ‘학교 행사 및 활동 참여’(22.5%), ‘진로 탐색 지원’(22.1%) 등 순이었다.


공부머리와 일머리가 다르는 말이 있다. 학교에서는 배우지 않았지만 사회에서 필요성이 높다고 느끼는 분야는 ‘돈 관리, 세금 등 경제 및 행정지식’(37.7%)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어 ‘인간관계와 심리 관리’(26.0%), ‘개인 성장과 자기 이해’(21.2%)가 뒤를 이었다.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는 선생님의 자질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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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이유에 대한 질문에는 ‘공교육만으로 성적 경쟁력이 부족해서’(36.5%), ’진로나 적성 개발이 충분히 지원되지 않아서’(36.2%), ‘주변 대부분이 사교육을 하기 때문에 불안해서’(25.9%), ‘학교 수업이 획일적이고 아이들과 맞지 않아서’(23.4%), ‘부모로서 해줄 수 있는 최소한의 지원이라고 생각해서’(13.4%) 등의 의견이 나타났다.

교사의 역할에 대해서는 단순 지식 전달 외에 ‘정서적 조력자’(48.0%), ‘갈등 중재자’(37.1%), ‘상담자’(33.8%), ‘진로 가이드’(33.2%) 등의 역할 수행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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