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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말로 응원하는 후리건스 "이정후, 날려버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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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활약 중인 이정후 선수에게는 늘 열정적인 응원단이 따라다닙니다.

우리말로 "날려버려라!"를 외치는 '후리건스'가 바로 그들입니다.

신웅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경기 시작 한참 전부터 이정후 선수를 응원하는 신생 팬클럽 '후리건스'가 관중석을 채웠습니다.


'정 후 리'라는 이름의 두 글자에 축구 응원단을 뜻하는 '훌리건스'를 합친 것인데 특유의 불꽃 가발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이들은 '바람의 손자'라는 애칭과 한국에서의 활약상까지 잘 알고 있습니다.

[카일 스밀리 / 후리건스 창립자 : 이정후는 한국 야구의 위대한 혈통을 타고났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한국에서 전설적인 인물입니다. 그리고 이정후는 아버지의 플레이 방식이 자신의 플레이 방식이라는 것을 압니다.]


[조이스 아시자와-이 / 후리건스 회원 : 이정후 영입 때 맙소사 아시아 선수라니 하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그가 경기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열정적이었습니다.]

매경기마다 열정적인 응원을 펼치는 후리건스는 선수 본인에게는 물론 팀에도 고무적입니다.

[이정후 / 자이언츠 중견수 : (후리건스) 알고 있고 너무 감사하고 정말 그분들이 있어서 더 열심히 뛰게 되는 것 같습니다.]


[밥 멜빈 / 자이언츠 감독 : 이정후는 최고의 선수입니다. 매일매일 그가 이곳에서 받는 응원을 보는 건 정말 멋진 일입니다.]

팬들은 이제 한국 '키움' 시절 응원가까지 한 글자 한 글자 익히며 이정후를 연호합니다.

[나탈리 지 / 후리건스 회원 : 안타, 안타, 안타, 안타. 날려버려라 키움 히어로 이정후, 이정후!]

'한국 문화유산의 밤' 행사를 계기로 한자리에 모인 100여 명의 후리건스는 이정후 선수의 홈런을 만끽하며 원 없이 목청을 높였습니다.

YTN 신웅진입니다.

YTN 신웅진 (ujsh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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