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YTN 언론사 이미지

'후보 교체 내홍' 지도부 책임 76%...'민주당에 유리' 50%

YTN
원문보기
[앵커]
국민의힘은 김문수 후보로 대선 후보를 확정하기까지 우여곡절이 있었는데요.

유권자 76%는 그 책임이 당 지도부에 있다고 답했고, 절반은 단일화 논란이 민주당에 유리하게 작용할 거로 내다봤습니다.

김다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 한덕수 전 총리 간 단일화, 사실상 후보 교체 시도로 발생한 논란의 책임이 누구에게 있느냐고 물어봤습니다.


응답자 76%는 당 지도부에 탓을 돌렸습니다.

한 전 총리에게 책임이 있다는 답은 10%, 김 후보는 5%였습니다.

민주당 지지자로 한정해보니, 김 후보의 책임이라고 답한 비율은 1%에 불과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자 사이에선 한 전 총리보다 김 후보의 책임론이 더 컸습니다.

김 후보에게 잘못이 있다고 보는 비율이 4%p 더 높았는데 김 후보가 경선 과정에서 공언한 단일화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는 평가가 작용했단 분석입니다.

국민의힘의 후보 교체 논란이 대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들어봤습니다.


절반은 민주당에 유리하게 작용할 거로 전망했는데 영향이 없을 거라거나 잘 모르겠다는 답은 모두 합해 32%로 적지 않았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자도 37%나 민주당에 더 유리할 거로 내다봤는데, 영향이 없을 거라거나 잘 모르겠다는 답은 합쳐서 40%나 됐습니다.

김문수 후보가 최종 대선 후보로 확정된 데에는 10명 가운데 6명이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민주당 지지자는 절반이, 국민의힘 지지자는 77%나 바람직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YTN이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 11일부터 이틀 동안 전국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이고 전체 질문지를 포함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YTN 김다연입니다.

영상편집 : 김희정
디자인 : 박지원

[YTN 여론조사 '민심을 읽다']
- 조사의뢰 : YTN
- 조사기관 : 엠브레인퍼블릭
- 조사일시 : 2025년 5월 11일~12일(2일간)
- 조사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
- 조사방법 :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 피조사자 선정 방법 : 성·연령·지역별 할당 후 휴대전화 가상번호 내 무작위 추출
- 응답률 : 22.0%(무선 100%)
- 오차 보정 방법 : 2025년 4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가중치 부여
-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 ±3.1%p
- 전체 질문지 등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2030은 국민연금 못 받는다?' 분노한 이준석 영상 〉
YTN서울타워 50주년 숏폼 공모전! >
대화로 배우는 이 세상 모든 지식 [이게 웬 날리지?]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손흥민 LAFC
    손흥민 LAFC
  2. 2아이브 안유진 가요대전
    아이브 안유진 가요대전
  3. 3미르 결혼식 논란
    미르 결혼식 논란
  4. 4윤종신 건강 악화
    윤종신 건강 악화
  5. 5파워볼 복권 당첨
    파워볼 복권 당첨

함께 보면 좋은 영상

YTN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