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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지에서 코리아컵 ‘8강행’ 서동원 대행 “팀이 가고자하는 방향성, 선수들이 인지했을 것”[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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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동원 감독대행.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대구 서동원 감독대행.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 안양=박준범기자] “.”

서동원 감독대행이 이끄는 대구FC는 14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16강전에서 FC안양을 2-1로 꺾었다. 지난 2022년 4강 이후 3년 만에 8강 무대에 진출했다.

대구는 로테이션을 가동했는데 안양의 공격을 잘 막아냈다. 특히 프로 데뷔전을 치른 골키퍼 박만호가 여러 차례 세이브를 보여줬다. 후반 28분 정재상이 헤더로 선제골을 터뜨렸고, 38분에는 역습 상황에서 박대훈의 침착한 칩슛으로 쐐기를 박았다. 이후 안양에 한 골을 내줬으나 한 골 차를 끝까지 지켜냈다.

경기 후 서 대행은 “3연속 원정경기라 체력적인 부담이 존재했다. 결과를 가져오게 돼서 기쁘다. 안양이라는 조직적인 팀을 이겼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싶다”라며 “정재상에게 득점 기계가 되어라고 항상 얘기한다. 박대훈은 항상 득점 상황에 침착한 능력을 갖고 있다. 오랜만에 득점한 것 같은데 앞으로 기대되는 선수라고 말하고 싶다”고 평가했다.

어쨌든 대구는 리그 일정도 중요하다. 아직 10위에 머물러 있다. 코리아컵을 병행해야 한다. 서 대행은 “젊고 유능한 선수 풀을 넓히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일정이 타이트하게 되면 풀을 넓히겠다. 한 경기 한 경기가 더 중요하다. 강한 팀을 더 상대하는데 준비를 잘해야할 것 같다”고 내다봤다.

주말에는 홈으로 FC서울을 불러 들인다. 서 대행은 “팀이 가고자하는 방향성을 선수들이 더 인지했을 것이다. 한 달여동안 집중하고 있다. 방향성이 더욱더 견고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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