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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구속 160km' 육박…역대급 왼손 광속구 투수 영입

SBS 이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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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롯데가 엄청난 '광속구'의 새 외국인 투수, 알렉 감보아 선수를 영입했는데요. KBO 리그 역사상 가장 빠른 왼손 투수가 될 전망입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14년 8월 8일, SK 김광현은 KIA전에서 시속 156.1km의 '광속구'를 뿌려, KBO 공식 측정 시스템에 찍힌 왼손 투수의 역대 최고 구속을 기록했습니다.

그로부터 11년 만에 이 기록을 위협할 도전자가 나타났습니다.


오늘(14일) 롯데가 부상 때문에 방출한 옛 에이스 반즈 대신 영입을 발표한 왼손 투수 알렉 감보아는 2년 전 최고 시속 159.3km를 기록한 '강속구 투수'입니다.

올해 직구 평균 시속도 151.3km로 삼성 신인 배찬승이 기록 중인 역대 왼손 투수 직구 평균 시속 최고치 150.2km를 뛰어넘습니다.

KBO리그 역사상 최고 수준의 '왼손 광속구 투수'를 영입한 겁니다.


제구력이 약점으로 꼽히는데, 롯데 구단은 한화 와이스, SSG 앤더슨, NC 라일리처럼 공이 빠르지만 제구가 약점이던 투수들이 자동볼판정시스템, ABS의 판정에서 스트라이크가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는 점을 눈여겨봤습니다.

[박민수/롯데 국제업무담당 매니저 : ABS를 접목을 시킨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가 선수의 구위를 바탕으로 나올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해서….]

모레 입국할 감보아가 강속구를 앞세워 호투를 펼친다면, 화끈한 방망이에도 마운드가 약점이었던 롯데는 '천군만마'를 얻게 됩니다.

(영상편집 : 이정택)

이성훈 기자 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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