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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격총 관측장비까지"...경찰, 대선 후보 경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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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선 후보들에 대한 테러 우려가 계속되자 경찰이 유세 현장에 저격총 관측 장비를 투입하는 등 경호를 강화하고 나섰습니다.

주요 이동 경로마다 경찰관을 배치하고 행사장에는 경찰 특공대도 투입했습니다.

신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찰관들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유세현장을 지켜보며 경계합니다.


검은 조끼를 입은 경찰 특공대원들도 눈에 띕니다.

대선을 앞두고 경찰이 대거 투입한 후보자 전담 경호 인력인데, 국민의힘 김문수,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등에게도 배치됐습니다.

경찰은 이번 대선 기간 이전보다 경계, 경호 인력을 늘렸지만 이재명 후보를 저격하기 위한 총기가 밀수됐다는 제보까지 등장하면서 정치권을 중심으로 우려가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저격총 관측 장비를 투입하고, 후보자가 참석하는 유세장 인근 건물과 옥상, 주요 이동로에 경찰관을 집중적으로 배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행사장별로 경찰 특공대를 투입해 폭발물 탐지견을 이용한 안전 검측을 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폭발물 처리반까지 배치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드론을 이용한 테러에도 대비해 전파탐지기와 전파방해 장비까지 운용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경찰은 후보자별로 경호 요원을 추가 배치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 다음 달 3일 대선 당일에는 최고 단계 비상근무 체제인 '갑호 비상'을 발령하고, 경호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입니다.

YTN 신귀혜입니다.

영상편집: 고창영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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