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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 '두산도 날벼락' 잭로그, 타구 맞고 쓰러졌다…좌측 발목 타박으로 교체 "병원 이동 후 검진" [대전 라이브]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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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두산 베어스 잭로그가 타구에 좌측 발목을 맞고 예상치 못하게 일찍 마운드를 내려갔다.

잭로그는 14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등판했으나 타구에 발목을 맞고 3⅓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을 한 뒤 교체됐다.

두산이 1회초 2득점에 성공하며 리드를 잡은 1회말. 잭로그는 최인호를 3구삼진 처리한 뒤 에스테반 플로리얼은 유격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문현빈은 8구 승부 끝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우며 삼자범퇴.

2회말에는 4번타자 노시환에게 슬라이더로 루킹 삼진을 솎아냈고, 채은성은 중견수 뜬공으로 잡았다. 이후 이진영에게 중전안타를 맞으며 이날 첫 안타를 허용했으나 황영묵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큰 위기 없이 이닝을 정리했다.





잭로그는 3회말 최재훈 유격수 땅볼, 하주석 루킹 삼진, 최인호 1루수 땅볼로 호투를 이어 나갔다. 그리고 두산이 4회초 추가 득점에 성공하며 3-0으로 앞선 4회말, 플로리얼을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이날 5번째 삼진을 잡았다.

그러나 문현빈과의 승부, 4구 146km/h 직구를 받아친 문현빈의 타구에 왼쪽 발목을 맞았다. 쓰러져 고통을 호소하던 잭로그는 결국 김민규와 교체되며 마운드를 내려갔다.


두산 구단 관계자는 "잭로그는 타구에 맞아 좌측 발목 타박으로 곧바로 병원으로 이동,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갑작스럽게 마운드에 오른 김민규는 노시환의 땅볼로 문현빈을 포스 아웃시킨 뒤 채은성에게 헛스윙 삼진을 잡고 4회말을 끝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대전,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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