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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51% 독주, 김문수 31%…중도층서도 큰 변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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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선을 20일 앞두고 나온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0%가 넘는 지지율을 기록했습니다. 먼저 오늘(14일) 나온 여론조사 전해드리고, 최근 민심의 흐름은 어떤지 JTBC만의 '메타J'로 분석해 드리겠습니다.

정수아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지지율은 절반을 넘긴 51%로 나타났습니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31%,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8%로 1~2위, 2~3위 차이가 모두 오차범위를 넘겼습니다.


김 후보가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단일화 논란이 마무리되기 전인 지난주 조사 결과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일주일 전 이재명 후보가 51%, 김 후보가 33%였는데, 대선 대진표가 확정됐지만 수치상 지지율에 당장 큰 변화는 나타나지 않은 겁니다.

지지율 변화의 핵심으로 꼽히는 중도층에서도 큰 변화는 없었습니다.


이재명 후보와 이준석 후보는 지난주와 똑같은 56%와 10%를 기록했고, 김 후보의 지지율은 소폭 하락했지만 오차범위 내였습니다.

여론조사 전문가는 "지난 3주간 지지율에 변화가 크지 않았고, 무응답층이 9%로 상당히 낮다"면서 "대선 대진표 확정만으로 지지율에 유의미한 변화를 주기는 어려웠던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이재명 후보는 오늘 유세에서도 박빙의 승부를 예상한다면서 총력전을 해야 한다고 했고,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지금 낙관적 전망들 하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결국은 아주 박빙의 승부를 하게 될 거라는 게 저희 예상이고.]

역전을 노리는 김 후보는 '한 표'를 강조하면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 : 여러분의 한 표, 한 표가 우리 경제를 살립니다. 6월 3일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 한 표가 대한민국 민생경제를…]

독주하는 이 후보를 막기 위한 범보수 단일화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도 나왔는데, 단일화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응답이 43%로 단일화하는 게 좋다는 응답보다 5%p 높게 나왔습니다.

[영상취재 김영묵 / 영상편집 강경아 / 영상디자인 조성혜]

+++

<조사개요>

조사의뢰 : 뉴스1

조사일시 : 2025년 5월 12~13일

조사기관 : 한국갤럽

조사지역 및 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조사내용 : 대통령선거, 정당지지도 등

조사방법 : 무선전화면접 100%

표본오차 : ±3.1%p (95% 신뢰수준)

응답률 : 18.9%

표본의 크기 : 1,002명

피조사자 선정방법 : 2025년 4월 말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비례할당 후 무작위추출

가중치 산출 및 적용 방법 : 2025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이번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를 참조해주십시오.

정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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