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더불어민주당 후보 (어제) : 여기 대구 맞니껴? {맞습니까} 진짜 대구 맞아예? {맞아요} 모인 여러분들 보니까 옛날의 대구 같지 않습니다. 대구가 디비진(뒤집힌) 것 같습니다!]
어제(13일) 대구 동성로에 모인 인파를 보고 이재명 후보도 놀란 듯 보였습니다.
수많은 인파가 길을 가득 메워서 발 디딜 틈이 없어 보입니다.
자, 3년 전과 비교해 볼까요? 지지자들이 대구에 모여 유세에 함께 했지만 화면 윗부분을 보면 빈틈도 많이 보였죠.
"대구가 뒤집힌 것 같다"는 이 후보의 소감이 과언이 아닌 겁니다.
이런 분위기는 수치로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대선, 대구경북에서 이재명 후보의 득표율은 22.76%에 불과했습니다.
그런데 TK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는 조사 결과가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갤럽이 12일부터 13일, 이틀간 TK 주민들에게 물어봤더니, 이재명 29%, 김문수 45%, 이준석 13%로 나타났습니다.
민주당의 대구경북 목표치가 30% 이상이라고 하는데요.
과연 TK 민심은 어디로 향할까요?
[앵커]
일단 여론조사와 함께 어제(13일) 대구 일정도 잠깐 짚어보겠습니다. 그리고 오늘 이재명 후보는 어제는 안동 사투리를 직접 썼는데 오늘은 부산 사투리로 유세를 했습니다. 듣고 나서 이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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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반말 한번 해도 되죠? {네~} 준비됐나? {됐다!} 준비됐나?! {됐다!} 됐나?{됐다!}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이라고 김대중 대통령이 말씀하셨죠. 이곳 부산은 민주주의를 위해서 투쟁했던 민주투사 김영삼의 정치적 고향 맞죠?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을 배출하셨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뿌리에서부터 책임질 부산 시민들의 높은 시민의식, 정치의식을 믿습니다.]
· "부산, 준비됐나"…이재명, 부산·경남 잇단 공략 나서
· 이재명 "부산은 민주투사 김영삼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
· 이재명, 어제는 '박정희 공과' 언급…오늘은 YS·노무현 강조
· 이재명 "김대중 정책이면 어떻고, 박정희 정책이면 어떻나"
· '보수 텃밭' 영남 표심 단속 김문수…지지층 결집 호소
· 김문수 "부족한 점 많은 저희들 질책…힘 실어달라"
· 김문수, 이틀째 박정희 전 대통령 언급…"박정희처럼"
· 김문수 "박정희 전 대통령처럼 과학기술 대통령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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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개요〉
조사의뢰 : 뉴스1
조사기관 : 한국갤럽
조사기간 : 2025년 5월 12~13일
조사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
조사방법 :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100%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 ±3.1%p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 참조
오대영 앵커, 이수진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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