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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셔플 댄스 추는 테슬라 휴머노이드 로봇…"자동차 회사 그 이상"

연합뉴스TV 정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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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 @Tesla Optimus 캡처]

[X @Tesla Optimus 캡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테슬라의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가 춤추는 영상을 공유했습니다.

현지시간 13일 옵티머스 공식 X(옛 트위터)에는 “몸 푸는 중이었다”는 짧은 글과 함께 40초가량의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영상 속 옵티머스는 음악에 맞춰 셔플 댄스, 발레, 더기 댄스 등 다양한 춤을 선보입니다.

한 발로 서서 자세를 잡는가 하면, 연속으로 반 바퀴씩 돌기도 합니다.

영상 하단에는 ‘1x speed’라는 자막이 있습니다.

해당 영상에 배속 효과가 적용되지 않았다는 뜻인데, 옵티머스가 자연스러운 속도로 춤을 구사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X @Milan Kovac 캡처]

[X @Milan Kovac 캡처]



밀란 코박 옵티머스 책임자는 옵티머스의 춤에 대해 “단순히 재미있는 것뿐만 아니라, 실사용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여러 기술을 시뮬레이션 상에서 대폭 개선했다”며 “이로 인해 더 강인한 보행 능력과 민첩한 전신 제어 등 실용적인 상황에 적용 가능한 기술들이 향상됐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이제는 테슬라가 단순히 멋진 자동차 회사 그 이상이라는 점이 꽤 명확해졌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테슬라는 지난 2021년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계획을 처음 발표한 뒤, 1년 만에 옵티머스 시제품을 공개했습니다.


테슬라는 그동안 투자자들에게 자율주행차와 휴머노이드 로봇이 회사의 미래 수익 핵심이라고 말해 왔습니다.

지난달 22일 1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는 옵티머스에 대해 "올해 말에 수천 대를 만들기 시작해 4년 이내에 연간 100만 대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자사 공장에서 시범 운영 중인 옵티머스는 2026년부터 기업용으로 판매될 예정입니다.


또한 머스크는 13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우디 방문에 동행해, 옵티머스를 트럼프 대통령과 사우디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에게 선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일론머스크 #테슬라 #휴머노이드로봇 #옵티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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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연(jswh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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