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검소한 대통령'으로 불렸던 호세 무히카 전 우루과이 대통령이 현지시간 13일, 향년 89세로 별세했습니다.
무히카 전 대통령은 식도암으로 지난해 4월부터 투병해 왔으며 암세포가 전이되면서 지난 1월 항암 치료를 포기했습니다.
'페페'라는 애칭으로도 불리는 무히카 전 대통령은 우루과이 경제 발전과 빈곤 감소 등에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대통령 월급 대부분을 기부하고 1987년형 하늘색 폴크스바겐 비틀을 타고 다니는 검소한 모습으로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으로 불렸습니다.
신주원 PD
#무히카 #페페 #우루과이_대통령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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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원(nanjuhee@yna.co.kr)
무히카 전 대통령은 식도암으로 지난해 4월부터 투병해 왔으며 암세포가 전이되면서 지난 1월 항암 치료를 포기했습니다.
'페페'라는 애칭으로도 불리는 무히카 전 대통령은 우루과이 경제 발전과 빈곤 감소 등에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대통령 월급 대부분을 기부하고 1987년형 하늘색 폴크스바겐 비틀을 타고 다니는 검소한 모습으로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으로 불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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