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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목소리가 AI 였어?" 수퍼톤, 'AWS 서밋 서울'에 녹아든 AI 음성 기술로 기술력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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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호 기자]

수퍼톤은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AWS 서밋 서울 2025'에 체험부스를 마련하고 관람객들을 맞이했다. 사진은 수퍼톤 관계자들이 참가자에게 서비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 /사진=임경호 기자

수퍼톤은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AWS 서밋 서울 2025'에 체험부스를 마련하고 관람객들을 맞이했다. 사진은 수퍼톤 관계자들이 참가자에게 서비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 /사진=임경호 기자


수퍼톤이 높은 범용성을 바탕으로 아마존웹서비스(AWS) 기술 서밋 곳곳에 녹아들었다.

수퍼톤은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AWS 서밋 서울 2025'에 체험부스를 마련하고 관람객들을 맞이했다.

AWS 서밋 서울은 AWS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클라우드 기술 컨퍼런스다. 다양한 산업군의 리더와 IT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최신 기술과 혁신을 지근거리에서 경험할 수 있다. 11주년을 맞이한 올해 행사에는 110개 이상 세션이 열린다. 파트너사 참가 규모는 50개 이상이다.

수퍼톤은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AWS 서밋 서울 2025'에 체험부스를 마련했다. 사진은 수퍼톤 체험부스가 마련된 '인더스트리 빌리지' 공간이 관람객들로 북적이는 모습. /사진=임경호 기자

수퍼톤은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AWS 서밋 서울 2025'에 체험부스를 마련했다. 사진은 수퍼톤 체험부스가 마련된 '인더스트리 빌리지' 공간이 관람객들로 북적이는 모습. /사진=임경호 기자


국내 AI 오디오 기업이 AWS 서밋에 참가한 사례는 수퍼톤이 처음이다. 수퍼톤은 행사장 '인더스트리 빌리지' 공간에서 수퍼톤 플레이 등을 체험하는 부스를 운영했다.

수퍼톤 플레이는 AWS 완전 관리형 기계 학습(ML) 서비스 아마존 세이지메이커를 이용해 자체 개발한 서비스로 텍스트를 원하는 캐릭터의 음성으로 바꿔준다. 지난 2월 정식 출시 후 글로벌 누적 가입자 20만명을 돌파했다.


수퍼톤 플레이 일부 기능과 대화형 AI 서비스가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형태로 통합된 '캐릭터 챗' 데모 버전도 부스에서 처음 선보였다. 캐릭터 챗은 사용자가 화면 속 가상의 캐릭터에게 텍스트로 질문하면 대화형 AI가 생성한 답변을 해당 캐릭터 음성으로 구현하는 반응형 서비스다.

수퍼톤은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AWS 서밋 서울 2025'에 체험부스를 마련했다. 사진은 '익스피리언스 라이브' 공간의 '나만의 골프 코치' 부스에 수퍼톤 음성 코칭이 시연되는 모습. /사진=임경호 기자

수퍼톤은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AWS 서밋 서울 2025'에 체험부스를 마련했다. 사진은 '익스피리언스 라이브' 공간의 '나만의 골프 코치' 부스에 수퍼톤 음성 코칭이 시연되는 모습. /사진=임경호 기자


관람객이 마이크를 이용해 화면에 나온 글자를 읽으면 관람객의 음성을 학습해 이와 유사한 음성으로 새로운 구문을 읽어주는 서비스도 선보였다. 부스에는 성별이나 연령과 무관하게 다양한 관람객들이 참여 의사를 밝히며 문전성시를 이뤘다.

실생활에 접목된 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익스피리언스 라이브' 공간의 '나만의 골프 코치' 부스에도 수퍼톤 AI 음성 기술이 적용됐다. 아마존 노바 및 베드록이 골프존 시뮬레이션 기술과 결합된 나만의 골프 코치는 실시간 AI 음성 코칭과 스윙 분석을 통해 참가자에게 개인화된 피드백을 제공한다.


참가자들이 대형 화면 앞에서 골프채를 손에 쥐고 자세를 잡은 뒤 스윙 동작을 하고 나면, 참가자 우측 전면에 위치한 화면에 정밀한 스윙 분석과 맞춤 자세 교정을 위한 피드백이 텍스트로 표기됐다. 이를 수퍼톤 플레이가 음성으로 제공했다.

수퍼톤은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AWS 서밋 서울 2025'에 체험부스를 마련했다. 사진은 기조연설에 앞서 강당 내부에서 진행되는 디제잉 공연. 수퍼톤은 포자랩스, AWS와 협업해 이날 새로운 형태의 음악 퍼포먼스를 선보이거나 행사 안내 음성에 수퍼톤 기술을 입히는 등 다방면에 활용 가능한 기술적 가능성을 내비쳤다. /사진=임경호 기자

수퍼톤은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AWS 서밋 서울 2025'에 체험부스를 마련했다. 사진은 기조연설에 앞서 강당 내부에서 진행되는 디제잉 공연. 수퍼톤은 포자랩스, AWS와 협업해 이날 새로운 형태의 음악 퍼포먼스를 선보이거나 행사 안내 음성에 수퍼톤 기술을 입히는 등 다방면에 활용 가능한 기술적 가능성을 내비쳤다. /사진=임경호 기자


수퍼톤의 기술은 기조연설을 앞둔 공연에도 활용됐다. 일명 'AI 음악 프로젝트'로 수퍼톤과 포자랩스, AWS가 협업해 선보이는 새로운 형태의 음악 퍼포먼스다. AI 음악 스타트업 포자랩스가 음악 생성 AI 모델로 작사, 작곡한 노래 '컨트롤 유'를 수퍼톤 가창 합성 기술로 만든 AI 보이스와 일반인 참가자가 함께 부르는 방식의 공연이 연출됐다. 남녀 모두의 음성이 강당 안에 울려퍼졌지만 이 중 남성의 목소리는 AI 보이스로 제작해 선보였다.

오는 15일 버너 보겔스 아마존 부사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와 디팍 싱 AWS 차세대 개발자 경험 부문 부사장의 기조연설에서는 새로운 AI 음성 기술도 깜짝 공개한다. 이밖에도 행사장 곳곳의 안내 음성을 통해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수퍼톤의 기술을 이틀 동안 감상할 수 있다.

임경호 기자 lim@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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