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파이낸셜뉴스 언론사 이미지

카카오뱅크, 예·적금 금리 최고 0.10%p 인하..."수신 쏠림 방지"

파이낸셜뉴스 박문수
원문보기
정기예금 금리 2.7%
자유적금은 2.9%


사진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 카카오뱅크 본사의 모습. 뉴스1

사진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 카카오뱅크 본사의 모습. 뉴스1


[파이낸셜뉴스] 카카오뱅크가 예·적금 금리를 소폭 하향 조정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하를 시사하면서 이를 선반영한 시장금리도 하락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떨어진 시장금리를 반영해 오는 15일부터 정기예금과 자유적금 2종의 금리를 0.10%포인트(p) 내릴 예정이다. 이에 따라 카카오뱅크 1년(12개월 만기) 정기예금의 금리는 2.80%에서 2.70%으로 내려간다. 1년(12개월 만기) 자유적금의 금리는 3.00%에서 2.90%로 인하했다.

앞서 하나·우리은행도 시장금리 인하를 반영해 예·적금 금리를 낮췄다. 하나은행은 지난 13일 수신상품 기본금리를 최대 0.30%포인트(p) 인하했다. 하나의정기예금외 5종과 급여하나월복리 적금외 7종의 기본금리가 상품종류·기간에 따라 0.10∼0.30%p 내린다.

우리은행도 13일 '우리 첫거래우대 정기예금' 금리를 0.20%p 인하했다. 이에 따라 만기가 6개월 이상∼12개월 미만과 12개월 이상∼24개월 미만인 예금 금리는 연 2.00%에서 연 1.80%로, 24개월 이상∼36개월 미만과 36개월 예금 금리는 연 1.80%에서 연 1.60%로 각각 낮아진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이번 금리 조정이 적용된 이후에도 카카오뱅크는 여전히 주요 시중은행 및 인터넷전문은행 대비 가장 높은 수준의 예·적금 금리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시장금리 하락에 따라 수신 상품 금리를 조정하게 됐다. 여신 대비 늘어난 수신 잔액을 조절하는 수순"이라고 설명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LG 가스공사 3연승
    LG 가스공사 3연승
  2. 2트럼프 황금함대 한화 협력
    트럼프 황금함대 한화 협력
  3. 3주호영 필리버스터 거부
    주호영 필리버스터 거부
  4. 4윤석열 부친 묘지 철침
    윤석열 부친 묘지 철침
  5. 5통학버스 화물차 충돌사고
    통학버스 화물차 충돌사고

파이낸셜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