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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초등 4학년 12만명 대상 ‘치과주치의’ 사업

동아일보 이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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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의료기관 2312곳서 구강검진
경기도는 올 11월까지 도내 초등학교 4학년생 12만3900명을 대상으로 ‘치과주치의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학생들이 지역 내 지정된 치과의료기관 2321곳에서 무료로 구강검진과 구강보건 교육, 예방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의료복지 프로그램이다.

도 관계자는 “초등학교 4학년은 영구치 배열이 완성되는 시기로, 구강 건강 관리에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학교 밖 청소년과 미등록 이주 아동 등도 사업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사업 대상 학생은 경기도의 전용 애플리케이션 ‘덴티아이’를 내려받아 칫솔질 방법, 식습관, 구강위생 관리법 등이 담긴 온라인 동영상 교육을 이수한 뒤 치과 예약을 하면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지난해에는 도내 초등학교 4학년생 12만2397명 중 11만3528명이 검진을 받았다. 보호자 만족도 조사에서는 98.3%가 ‘아동 구강 관리에 도움이 된다’, 97.8%는 ‘전반적으로 사업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도는 장애 학생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장애인 학생의 경우 치과 의료진이 직접 특수학교를 찾아가는 서비스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경진 기자 lk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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