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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뒤통수 때린 트럼프...동맹 패싱 위기에 '전전긍긍'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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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핵심 동맹으로 꼽히는 이스라엘에서 기대와 다른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모습에 대한 당혹감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3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우선주의` 외교에서 이스라엘이 소외되는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중동방문에서 이스라엘이 제외된 것은 차치하더라도 중동 지역의 중요 현안에 대한 결정 과정에서 양국의 공조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미국이 하마스와의 직접 협상을 통해 가자지구에 인질로 억류됐던 미국·이스라엘 이중국적자 에단 알렉산더를 석방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미국은 이 같은 협상 사실을 하마스에 대한 군사작전 확대에 나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게 사전에 알리지 않았습니다.

인질이 석방되자 이스라엘 일각에선 하마스에 대한 완전한 승리를 거두기 전에 미국이 네타냐후 총리에게 전쟁을 종결하라는 압박을 가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됐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협상도 이스라엘로선 걱정이 될 수밖에 없는 현안입니다.

이스라엘은 안보의 최대 위협으로 꼽히는 이란이 우라늄을 농축하는 것을 절대 허용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우라늄 농축 허용 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면서 `절대 불가`라는 기존 입장에서 선회한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이스라엘 내부에선 트럼프 행정부가 중동 지역에서 미국의 이익을 이스라엘과 분리하고 있다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경제 분야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스라엘은 미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철폐하기로 했지만, 트럼프 행정부는 이스라엘의 수출품에 17%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스라엘이 당초 기대한 것처럼 `특수대우`는 없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제작 | 이 선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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