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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행' 장관 또...미국인들 깜짝 놀란 사진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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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케네디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이 하수 유입에 따른 오염으로 입수가 금지된 워싱턴DC의 개울에서 손주들과 물놀이를 하는 사진을 올려 또 구설에 올랐습니다.

현지시간 13일 케네디 장관은 어머니의 날인 지난 11일 워싱턴DC 록크리크공원에서 하이킹을 하고 개울에서 손주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낸 사진을 엑스에 게시했습니다.

사진을 보면 케네디 장관은 가슴까지, 손주들은 무릎까지 물에 담그고 장난을 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 개울물에 입수가 금지됐다는 점입니다.

미 국립공원관리청 경고문에는 "록크리크공원은 박테리아와 전염성 병원균 수치가 높아 입수하면 위험할 수 있으며, 개울둑과 동식물을 보호하고 가족과 반려동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물에 들어가지 말라"고 돼 있습니다.

록크리크공원과 근처 포토맥강 등에서는 폭우가 오면 하수 유입으로 박테리아 수치가 높아져 1971년부터 수영이 금지됐습니다.


케네디 장관은 각종 기행으로 구설에 올랐습니다.

지난해 무소속으로 대선에 출마했을 때는 10년 전 뉴욕 센트럴파크에서 난데없이 새끼 곰 사체가 발견된 사건이 자신의 소행이라고 고백했습니다.

다른 차량에 치여 죽은 새끼 곰을 집에 가져가려다 센트럴파크에 버렸다는 주장이었습니다.


케네디 장관은 2010년 뇌가 기생충에 감염되는 신경낭미충증으로 심각한 기억상실에 시달리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업무 수행 등에 문제가 없다는 게 케네디 장관 측 주장입니다.

기자: 권영희

자막편집: 박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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