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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태평양, 박화진 전 고용노동부 차관 고문 영입

이데일리 최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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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 정책 전문가…중대재해분야 강화 기대
[이데일리 최오현 기자] 법무법인 태평양이 박화진 전 고용노동부 차관을 고문으로 영입했다고 14일 밝혔다.
박화진 전 고용노동부 차관(사진=법무법인 태평양)

박화진 전 고용노동부 차관(사진=법무법인 태평양)


박 고문은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뒤 1990년 행정고시 34회로 공직에 입문해 고용노동부에서 30년 가까이 노동 정책에 대한 전문성을 쌓아온 직업관료다.

고용노동부 근로기준국장, 노사협력정책관, 산재예방보상 정책국장, 중앙노동위원회 상임위원, 노동정책실장 등 핵심 보직을 거쳐 고용노동부 차관을 역임했다. 재임 시에는 노동 관련 입법과 정책 과정에서 탁월한 문제해결 능력을 보여준 것으로 알려져있다.

박화진 고문은 태평양 인사노무그룹 및 중대재해대응본부에서 임금·근로시간, 단체교섭 등 인사노무 관리와 중대재해 대응 및 예방에 대한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태평양은 박 고문의 합류로 고객에게 보다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준기 태평양 대표변호사는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가진 박 고문의 합류로 태평양 인사노무그룹과 중대재해 대응 분야의 경쟁력이 대폭 강화됐다”며 “정책과 규제의 흐름을 신속 정확하게 파악해 고객 리스크를 사전에 예방하고 보다 입체적인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태평양 중대재해대응본부는 국내 로펌 최초로 기업들의 경영 리스크 차단과 조기 정상화를 위해 24시간으로 가동되는 ‘종합상황실’ 체제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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