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23] 대구서 도로 15cm 침하…오토바이 운전자 부상 外

▶ 장흥서 중앙선 넘은 승용차, 1t 트럭 '쾅'…2명 사망

사건사고 제보23, 오늘 새벽 3시 57분쯤 전남 장흥군 유치면 한 왕복 2차로 도로에서 승용차와 1t 트럭이 정면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50대 승용차 운전자와 30대 1t 트럭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경찰은 승용차가 사고 지점 약 2㎞ 전부터 중앙선을 지속해서 침범한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울산 남구 상가 노래방서 화재…주민 3명 경상

어젯(13일)밤 9시 20분쯤, 울산광역시 남구 삼산동에 있는 상가 2층 노래방에서 불이 나 5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건물 3층과 4층에 살던 주민 3명이 연기를 마시거나 어지러움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재산 피해 규모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천안 화학물질 제조공장서 불…근로자 4명 대피

어젯(13일)밤 9시 10분쯤, 충남 천안시 동남구의 한 화학물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40여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작업하던 근로자 4명이 대피했고, 소방서 추산 70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공장 앞 마당에 액체를 보관하던 적재함에서 불이 시작된 걸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대구서 도로 15cm 침하…오토바이 운전자 부상

대구 남구의 도시철도 1호선 현충로역 앞 도로 일부가 움푹 들어가 이곳을 지나던 오토바이 운전자가 넘어져 다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대구 남구 등에 따르면 어제(13일) 오후 6시 30분쯤 대명동 현충로역 4번 출구 앞 도로 일부가 지름 0.9m, 깊이 15㎝가량 내려앉았습니다.

이 때문에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60대 A씨가 넘어지면서 경상을 입었습니다.

남구는 오래전 도시철도 공사를 하면서 굴착한 영향으로 지반 침하가 생긴 것으로 보고 있으며 현재 복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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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수(kys6252@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