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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수 2번' 박명수 "성형한 연예인, 딱 보면 안다" (라디오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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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우선미 기자) 박명수가 자신의 성형 사실을 고백하며 연예인을 딱 보면 어느 곳을 했는지 안다고 전했다.

14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빽가, 이현이와 함께 '소신 발언' 코너가 진행됐다.

이날의 '소신 발언' 코너에서는 '이놈의 직업병 때문에'라는 주제로 이야기가 진행됐다.

한 청취자는 "저희 남편이 제지회사 다니는데, 식당에 가면 종이컵 밑에 재질을 보고 만져본다"라고 전했다. 이에 빽가는 공감하며 "제가 그런다. 종이컵은 아니고 카페가면 컵 밑을 꼭 본다. 어디 브랜드고 뭐로 만들었는지 확인한다. 저도 카페를 하니까 인테리어가 잘 된 카페는 어떤 걸 쓰냐 본다"라고 말했다.



박명수는 이를 신기해하며 "사람마다 진짜 다른 것 같다. 나는 사람 얼굴 보고 '아 베란다 확장했네. 앞트임 했네', '했지? 눈 했네' 이런 것만 본다. 지방 재배치 했네. 잘했네"라며 자신이 관심 있어 하는 것을 이야기했다.

이에 이현이가 박명수에게 "(성형) 안 하셨잖아요"라고 말하자, 박명수는 "저 다했죠. 쌍꺼풀 2번에 지방 재배치했다"라고 말했고, 이현이가 "한 게 저거냐"라고 말해 발끈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현이는 "그래서 보이시냐. 남들이 했는지 안 했는지"라고 말하자, 박명수는 "연예인도 딱 보면 안다. 저는 앞트임은 안 했다. 베란다를 확장하면 (앞트임을 하면) 딱 보인다"라고 전했다.

또 박명수는 "상가 같은 데 가면 매출 딱 나오고 '여기 흐르는 자리다. 안 흐르는 자리다', '사람 모이는 자리다. 장사하면 안 된다' 이런 거 무지하게 좋아한다"라고 전했다.

특히 박명수는 "집 시세를 다 알 수 있다. 그런 게 저의 어떤 버릇이다"라며 자신의 버릇을 털어놓았다.

사진=KBS CoolFM

우선미 기자 sunmi01071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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