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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배, '서울시립대 로스쿨' 강단 서나?…"절차 응할지 고민 중"

아이뉴스24 박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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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로 화제가 된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오는 2학기부터 서울시립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강단에 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지난달 4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를 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지난달 4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를 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문 전 권한대행은 "시립대로부터 임용 공모가 있다는 안내를 받아 절차에 응할지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문 전 대행은 "공모절차가 아직 진행이 안 된 상태"라며 다만 다른 대학으로 간다는 생각은 없다고 부연했다.

시립대 측은 현재 문 전 대행을 로스쿨 초빙교수에 임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임용될 경우 다음 학기(2학기)부터 헌법 강의를 맡을 전망이다.

국내 유일 공립 로스쿨인 시립대 법학전문대학원은 김희균 교수가 대학원장을 맡고 있으며, 한국헌법학회장·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이사장을 지낸 이상경 교수(헌법), 한국민사법학회장 정병호 교수(민법), 판사 출신 차성안 교수(형사법)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활동하고 있다.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지난달 18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퇴임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지난달 18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퇴임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 전 대행은 지난달 윤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을 선고(파면)한 뒤 지난달 18일 임기를 마치고 퇴임했다.


문 전 대행은 퇴임사에서 "헌재는 헌법이 부여한 사명을 다하기 위해 사실성과 타당성을 갖춘 결정을 해야 한다"며 재판관 구성을 다양화할 것과 헌재 결정에 대한 사회적인 존중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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