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현 / 사진=DB |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배우 이도현이 복무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이도현은 14일 자신의 SNS에 팬들을 향한 전역 소감을 게시했다.
그는 "제게는 짧지 않았던 1년 9개월, 햇수로는 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며 "막상 지나고 나니 빨리 지나간 것 같아 아쉽기도 한 것 같습니다만 최선을 다해 군생활을 한 것 같아 홀가분하다"고 말했다.
이어 "팬 여러분들과 공군 군악대 군부대원들, 간부님들 덕분에 행복한 기억을 갖고 좋은 마음으로 전역한 것 같다. 정말 감사하다"고 소회를 전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팬 여러분들과 못 나눈 이야기들을 나누고 싶어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준비하고 있다. 조금이라도 보답할 수 있도록 자리를 빛내주시면 감사하겠다"며 "앞날에 두려움과 설렘이 공존하는 마음이다. 좋은 작품과 좋은 연기로 인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도현은 2017년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로 데뷔해 '18어게인' '스위트홈' '오월의 청춘' '더 글로리' '나쁜 엄마', 영화 '파묘' 등에 출연한 바 있다. 2023년 8월 공군 군악대에 입대했으며, 복무를 마치고 지난 13일 전역했다. 지난해 5월 열린 제60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남자 신인상 수상 당시 공개 열애 중인 임지연에게 고마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이하 이도현 SNS 게시글 전문.
안녕하세요 여러분 배우 이도현입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았지만 저에게는 짧지 않았던 1년 9개월, 햇수로는 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네요, 참 길게만 느껴졌던 시간이 막상 지나고 나니 빨리 지나간 것 같아 아쉽기도 한 것 같습니다.만!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해서 군생활 한 것 같아 홀가분합니다! 그리고 저를 사랑해 주시고 아껴주시는 팬 여러분들과, 우리 공군군악대 군부대원들, 간부님들 덕분에 행복한 기억 가지고 좋은 마음으로 전역한 것 같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저는 지금 그동안 팬 여러분들과 못 나눈 이야기들을 나누고 싶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최대한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끔 열심히 준비하고 있어요! 팬 여러분들이 주신 사랑, 조금이라도 보답할 수 있도록 자리를 빛내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앞으로 나아갈 저의 앞날이 두려움과 설렘이 공존하는 마음인데요. 더 좋은 사람이 되겠다는 마음으로 좋은 작품과 좋은 연기로써 인사드리겠습니다.
그럼 공연날 만나요!
다시 한번 너무너무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