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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긴장지역 카슈미르서 반군과 총격전…3명 사살

연합뉴스 박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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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슈미르 테러단체 LeT 소속으로 신원 확인"
인도·파키스탄 카슈미르 분쟁13일 인도령 카슈미르 스리나가르에서 인도군이 탐지견과 함께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인도·파키스탄 카슈미르 분쟁
13일 인도령 카슈미르 스리나가르에서 인도군이 탐지견과 함께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분쟁지역인 인도령 카슈미르에서 일어난 총기 테러로 파키스탄과 전면전 직전까지 갔던 인도군이 이 지역에서 무장세력 3명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14일 타임스오브인디아 등에 따르면 인도군은 무장세력이 있다는 정보를 입수해 전날 오전 카슈미르 남부 쇼피안 켈러 지역으로 출동, 수색·섬멸 작전을 수행했다며 "작전 중 테러리스트들이 맹렬한 사격을 시작했고, 격렬한 총격전이 이어졌으며 그 결과 테러리스트 3명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인도군은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면서 인도군 사상자 수나 구체적인 작전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인도 ANI통신은 사살된 이들이 카슈미르 내 테러단체 '라슈카르 에 타이바'(LeT) 소속으로 보인다며 이들 3명 중 2명의 신원은 확인됐다고 전했다.

인도군이 카슈미르에서 무장단체를 수색해 사살한 것은 인도와 파키스탄이 무력 충돌한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

두 나라는 지난달 22일 분쟁지인 인도령 카슈미르 지역 휴양지 파할감 인근에서 발생한 총기 테러 사건으로 관광객 등 26명이 사망한 이후 전투기와 미사일을 동원한 무력 충돌을 벌였다.


인도는 이 사건의 배후에 파키스탄이 있다며 지난 7일 파키스탄 내 테러 집단의 기반 시설이라 주장하는 9곳에 미사일 공격을 했고, 파키스탄도 지난 10일 미사일로 보복하는 등 맞섰다.

하지만 지난 10일 오후 양국은 국제 사회의 중재 등을 통해 전면 휴전에 합의했으며 지금은 소강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laecor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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