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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 지지도, 이재명 51%·김문수 31%·이준석 8%

동아일보 김예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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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조사…김문수·이준석 단일화, 반대 43%·찬성 38%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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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대선이 2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50% 넘는 지지를 받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뉴스1 의뢰로 지난 12~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인물중 누가 대통령이 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51%가 이재명 후보라고 답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31%,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8%를 각각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 8%, ‘모름·응답거절’ 1%로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의 경우 이재명 후보 지지율은 95%로 압도적이었으며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김문수 후보가 88%, 이준석 후보가 5%였다.

‘주요 대선 주자 호감도’를 물은 결과 ‘이재명 후보에게 호감이 간다’는 응답 비율이 48%였다. 김 후보는 35%, 이준석 후보는 28%로 집계됐다. 호감도란 조사 대상에 대해 응답자들이 어떤 감정(긍정 또는 부정)을 갖고 있는지를 측정하는 지표다.

이 후보의 호감도는 지난 대선 때에 비해 상승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2022년 20대 대선을 한 달여 앞둔 2월 8~10일 실시한 조사에서 이 후보 호감도는 34%였다. 3년 만에 14%포인트(p) 올랐다.


2022년 조사에선 전 연령대에서 호감보다 비호감도가 높았던 반면 이번 조사에서 40대와 50대에서는 이 후보에 대한 호감도가 각각 66%, 67%로 비호감도보다 우세했다.

‘김문수 후보와 이준석 후보가 단일화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43%는 반대 의견을 표명했다. 반면 단일화를 긍정적으로 본 응답자는 38%, 모름·응답거절은 19%였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76%가 단일화에 찬성했지만, 개혁신당 지지층에서는 54%가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가상번호)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18.9%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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